발명가 매티

종이 봉지를 만든 여자 발명가 매티 나이트 이야기

원제 Marvelous Mattie (How Margaret E. Knight Became an Invento)

글, 그림 에밀리 아널드 맥컬리 | 옮김 김고연주

출간일 2007년 2월 6일 | ISBN 978-89-491-8221-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28x280 · 40쪽 | 연령 7~10세 | 가격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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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칼데콧 상 수상 작가가 보여 주는 감동적인 실화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간 여자 발명가 매티 이야기

편집자 리뷰

여성의 사회 활동이 제약을 받던 150년 전 미국에서
편견에 맞선 여자 발명가 매티 나이트가 보여 주는 희망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14번 『발명가 매티 – 종이 봉지를 만든 여자 발명가 매티 나이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을 만든 에밀리 아널드 맥컬리는 『높은 전선 위의 미레테 Mirette on the High Wire』로 1992년 칼데콧 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이다.
여성은 과학이나 기계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팽배하다. 그러한 편견이 지금보다도 더욱 심했을 뿐더러 여성의 사회 활동 자체가 크게 제한되었던 150년 전 미국에서 ‘에디슨 여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유명한 여성 발명가가 있었다. 바로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밑이 평평한 종이 봉지를 만든 매티 나이트이다. 매티 나이트는 평생 동안 종이 봉지를 포함하여 아흔 개의 발명품을 만들었으며 직접 공장을 운영하기도 하여 미국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 발명가이다.
『발명가 매티』는 매티 나이트가 여성에 대한 편견과 가난한 환경을 극복하고 어떻게 어엿한 발명가로 인정받았는지 보여 주는 책이다. 시련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여자 발명가 매티 나이트의 이야기는 여자든 남자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중간 중간에 매티의 발명품들 스케치를 재현해 놓아 실제 발명 공책을 펼쳐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티의 역사적인 첫 번째 특허증이 그대로 실려 있어 매티가 발명한 종이 봉지 기계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실화가 주는 감동, 매티 나이트의 도전기

이 책은 매티 나이트의 어린 시절부터 종이 봉지 기계로 첫 번째 특허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매티가 발명을 시작하게 된 계기, 특허를 둘러싼 법정 싸움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여 대화문을 위주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또한 이 책의 작가 에밀리 아널드 맥컬리의 그림은 수채물감을 이용해 선과 색이 부드러우면서도 인물의 표정이 잘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동화를 보는 듯 술술 읽혀 실화로서 갖는 진실성을 더욱 잘 살리고 있다.

줄거리

약 150년 전 미국 북동부의 작은 마을에 매티라는 여자 아이가 살고 있었다. 매티는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공구로 무언가 뚝딱뚝딱 만들기를 좋아했다. 두 오빠들에게 멋진 연과 썰매도 만들어 줄 정도였다. 매티는 집이 가난했기에 일찍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 오빠들과 공장에서 일했다. 어릴 때부터 기계를 좋아했던 매티는 함께 일하던 친구가 기계 때문에 다친 것을 계기로 첫 번째 발명품을 만든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집에서 독립한 매티는 이번에는 바닥이 평평한 종이봉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오랫동안 실패를 거듭한 끝에 기계를 발명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누군가 그녀의 발명을 훔쳐 먼저 특허를 얻고 만다. 힘든 법정 싸움 끝에 매티는 결국 어엿한 발명가로 인정받는다.

작가 소개

에밀리 아널드 맥컬리 글, 그림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과 콜럼비아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했다.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서 대본을 쓰고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높은 전선 위의 미레테 Mirette on the High Wire』로 1992년 칼데콧 상을 받았다.

김고연주 옮김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국문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화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박사 과정을 밟으며 대학에서 문화학과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길을 묻는 아이들』, 『20대에 읽어야 할 한 권의 책』(공저)이 있으며 『남성 페미니스트』(공역)를 번역했다.

독자리뷰(3)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에디슨 이란 별명을 가진 발명가 매티 나이트의…
권정애 20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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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주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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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영 20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