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it’s disgusting and we ate it
글 제임스 솔하임 | 그림 에릭 브레이스 | 옮김 이원경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9년 3월 30일
ISBN: 978-89-491-8234-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00x251 · 44쪽
가격: 11,0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27
분야 경제/역사
메뚜기볶음에서 방울뱀 케이크까지,
세상의 온갖 기묘한 음식들과 음식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세계 각국의 별난 음식들과 독특한 음식 문화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지식 그림책 『우웩, 이것도 먹는 거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음식을 소재로 한 19편의 익살스러운 동시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갖가지 식재료들과 다양한 요리법과 식사법, 콜럼버스, 마르코 폴로 같은 유명 인물들의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 음식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 세계의 갖가지 음식 문화를 풍부하게 담은 책”-《퍼블리셔서 위클리》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인류의 놀라운 음식 문화” -《불러틴》
세계 각국의 별난 음식들과 독특한 음식 문화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지식 그림책 『우웩, 이것도 먹는 거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음식을 소재로 한 19편의 익살스러운 동시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갖가지 식재료들과 다양한 요리법과 식사법, 콜럼버스, 마르코 폴로 같은 유명 인물들의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 음식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시인인 작가는 제비집 수프에 대한 시를 쓰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신기한 음식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요리사들에게 방울뱀 샐러드 만드는 법을 배우고, 동물학자에게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36,000년 전의 들소 고기에 대해 들으면서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였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개구리, 지렁이, 방울뱀 같은 전 세계의 별난 식재료들을, 2장에서는 쥐 고기, 울새 구이, 매머드 고기 같은 옛날 사람들이 먹었던 희한한 음식들을, 3장에서는 우유, 꿀, 치즈처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들려준다. 작가는 역겹고 징그러운 벌레나 쥐 고기 요리가 어떤 나라에서는 최고의 요리일 수 있다는 것,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초콜릿, 토마토, 감자 등이 옛날 사람들이 기겁을 하던 음식이라는 점 등을 통해 문화란 나라나 시대, 생활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역사, 인물, 사회, 문화를 한데 아우르는 만만치 않은 정보량이지만, 장난기 가득한 글과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는 유머러스한 그림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의 특징 및 줄거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무엇이며, 가장 역겨운 음식은 무엇일까?
거미 볶음, 코끼리 코 통 구이, 누에고치 수프, 사향쥐 구이, 비둘기 파이, 애벌레 꼬치구이……. 상상만 해도 속이 메슥거릴 것 같은 이 음식들이 어떤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유럽과 아시아에는 생선 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아프리카에서는 바삭하게 튀긴 최고의 간식으로 친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지렁이를 귀한 음식으로 여겨 부족장만 먹을 수 있으며,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알을 밴 매미를 꼽았다.
이렇게 어떤 음식이 맛있고 역겨운가 하는 것은 어떤 나라에 사는지, 어느 시대에 사는지, 어떤 생활환경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레토르트 식품도 1950년대 이전 사람들에게는 소름 끼치는 음식이었다. 미래에는 소고기를 넣고 케첩은 뿌린 샌드위치보다 벌레 소스를 뿌린 효모 햄버거가 더 맛있는 음식이 될지도 모른다.
음식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재미난 소통거리이다. 별난 재료로 만든 별난 음식들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고, 나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