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김선희 | 그림 김홍모 , 임소희

출간일 2010년 9월 17일 | ISBN 978-89-491-8833-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8x215 · 76쪽 | 연령 8세 이상 | 절판

시리즈 새싹 인물전 33 | 분야 경제/역사

책소개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위인 이야기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위인 동화 시리즈로, 국내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하늘 위에서 빛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닌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새로운 위인상을 제시한다.

편집자 리뷰

가슴속에 뜨거운 독립의 불꽃을 품은 윤봉길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33권 『윤봉길』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33권 『윤봉길』은 독립 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 육군 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를 죽이고 주요 인물들에게 부상을 입힌 윤봉길 의사는 그 자리에서 일본 경찰에 붙잡혀 그해 12월 순국함으로써, 당시 침체에 빠져 있던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새로운 불씨가 된 인물이다.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인 김선희가 글을 쓰고, 부부 만화가인 김홍모, 임소희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특히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윤봉길 의사의 농촌 계몽 운동가로서의 모습을 자세히 소개해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윤봉길은 1908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에 덕산 보통학교에서 들어갔으나 삼일운동이 일어나자 식민지 교육을 거부해 자퇴하고, 이후로는 오치서숙이라는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1926년부터 야학을 열어 글을 모르는 농민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독서회를 만드는 등 다양한 농촌 계몽 운동을 펼치던 윤봉길은 1930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만주로 떠났다. 다롄, 칭다오를 거쳐 1931년 8월,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있는 상하이에 도착한 뒤 임시 정부의 지도자인 김구를 찾아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칠 뜻을 밝힌다. 그리고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축하식장에 물통 모양의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일본 육군 사령관 등을 죽이고 주요 인물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현장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된 윤봉길은 일본 군법 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19일 순국했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윤봉길의 다양한 농촌 계몽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당시 윤봉길이 야학 교재로 쓰기 위해 집필한 『농민독본』을 통해 농촌 계몽 운동가로서 윤봉길이 가졌던 꿈과 사상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윤봉길, 이봉창 등이 소속되었던 한인 애국단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일본에 묻혀 있던 윤봉길 의사의 유해를 독립 후 국내로 옮기기까지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작가 소개

김선희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열아홉 개의 새까만 눈』, 『할머니의 보릿고개』등이 있다.

임소희 그림

꼼지락꼼지락 손으로 만드는 모든 걸 좋아한다. 월간 《민족21》에 재일 조선인의 진솔한 얘기를 그린 만화 「재일 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를 연재 중이다.

 

독자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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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