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브라유

원제 Louis Braille

테사 포터 | 그림 헬레나 오웬 | 옮김 이다희

출간일 2010년 6월 24일 | ISBN 978-89-491-8834-8

패키지 양장 · 64쪽 | 연령 8세 이상 | 절판

시리즈 새싹 인물전 34 | 분야 문화/예술

책소개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위인 이야기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위인 동화 시리즈로, 국내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하늘 위에서 빛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닌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새로운 위인상을 제시한다.

편집자 리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34권 『루이 브라유』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주는 책이다.

루이 브라유는 시각 장애인이 독립적 인격체로서 존중 받지 못하던 시절, 점자를 만들어 시각 장애인들에게 지식의 문을 열어 준 사람이다. 생전에는 그의 점자가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고, 전 세계의 점자 체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후 백 년이 되는 1552년에 프랑스의 국립묘지인 판테온에 안치되었다.

세 살 때 시각 장애인이 된 브라유는, 맹아 학교에서 공부하며 시각 장애인도 읽고 쓸 수 있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브라유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여섯 개의 점으로 알파벳을 표현하는 ‘브라유 점자’를 만들었다. 장애가 있는 사람도 배우고 익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 그는, 맹아 학교의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학 기호, 음악 기호 등도 점자로 만들었다. 그는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점자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눈먼 사람들은 글자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팽배한 가운데에서 점자를 알리기 위해 애썼다. 그런 그의 노력은 시각 장애인들이 교육 받을 바탕을 마련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간격을 줄여주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 장애인 교육에 힘썼던 박두성, 맹인들의 사회 활동을 돕는 소중한 우리 이웃인 맹도견에 대해 알려준다. 또 한글 점자 읽는 방법을 소개해 생활 속 점자를 읽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테사 포터

어린이 책 작가로 문학, 논픽션 등 다양한 책을 썼다. 작품으로 『골프호크 학교의 유령 The ghost of golfhawk school』, 『베어울프와 용 Beowulf and the Dragon』 등이 있다.

헬레나 오웬 그림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책, 논픽션 등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 『안네 프랑크』, 『루이 브라유』, 『꼬마 분홍 발레리나 Little Pink Ballerina』 등이 있다.

이다희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입학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문대학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벽 속에 늑대가 있어』 등이 있다.

"이다희"의 다른 책들

독자리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