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IMPERIAL CHINA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5년 9월 29일
ISBN: 978-89-491-9093-8
패키지: 양장 · 40쪽
가격: 9,000원
시리즈: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3
분야 경제/역사
전세계 6000만, 국내 500만 어린이를 사로잡은
「신기한 스쿨 버스」의 새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세계 역사 이야기!
나는 프리즐 선생님이에요. 오늘은 완다의 초대로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지에 축제에 갔답니다. 때마침 용 모양 탈이 거리를 지나가는 걸 본 완다는 갑자기 그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물론 우리도 따라 들어갔지요. 그런데 잠시 후 밖으로 나오니 우리는 천년 전의 중국에 와 있었어요! 그 시대의 농부들은 흉년이 들어도 세금이 줄지 않아 무척 고생하고 있었답니다. 우리는 황제에게 직접 이 사실을 말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수도로 가던 도중 배가 부서지고, 비단 공장에 일꾼으로 잡혀가고, 졸다가 수도를 지나치기까지 했어요. 과연 우리는 무사히 궁전으로 가서 황제를 만날 수 있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세계 역사 입문서
어린이 과학책의 베스트셀러 「신기한 스쿨 버스」의 새로운 시리즈인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중국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제 1권 『가자, 고대 이집트로!』와 제 2권 『아널드, 중세의 성을 지켜라!』를 통해 역사란 책 속에 갇힌 따분한 활자가 아니라 신나는 모험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 저자들이 이번에는 중국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프리즐 선생님, 완다, 아널드 등 이미「신기한 스쿨 버스」시리즈를 통해 친숙해진 인물들이 천년 전 중국으로 모험을 떠나는『황제가 사는 고대 중국으로!』는 중국의 방대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시리즈는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무려 2년여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철저한 사전답사와 연구를 거쳐 만들어진다. 따라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빠짐없이 들어 있으며 과거의 역사 현장에 직접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이 돋보인다. 게다가 단순히 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절묘하게 덧붙여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또한 「신기한 스쿨 버스」와는 달리 반 아이들이 아닌 프리즐 선생님이 화자로 나서서 이야기가 좀 더 편하고 매끄럽게 이어진다.
중국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유머로
중국의 신부가 입는 빨간색 옷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만리장성은 몇 년에 걸쳐 만들어졌을까? 비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강철, 화약, 나침반, 종이 등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많은 발명품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프리즐 선생님 일행은 천년 전 중국의 한가운데에서 중국을 직접 겪으며 방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말 풍선이 있는 만화 형식의 재미난 구성 곳곳에 숨은 정보량은 웬만한 역사책 못지않으며 프리즐 선생님의 수다스런 목소리를 따라가며 농사도 짓고 비단도 만들다 보면 어느새 중국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줄거리
중국 최대의 명절 춘지에. 완다의 초대를 받아 차이나타운에 간 프리즐 선생님은 아널드를 만나 거리를 지나던 용 모양 탈속에 들어갔다가 천년 전 중국으로 가게 된다. 프리즐 선생님은 농부들을 만나 천년 전의 방식으로 농사를 지으며 농부들의 힘든 생활을 알게 되고 완다의 제안으로 황제에게 직접 그 사실을 말하러 가기로 한다. 수도를 향해 모험을 떠난 프리즐 선생님 일행은 도중에 배가 부서져서 중국 장터에 가기도 하고, 비단 공장에 일꾼으로 잡혀가 직접 비단을 만들기도 하고, 수레에서 졸다가 만리장성까지 가기도 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결국 쿵후를 배운 아널드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황제를 만난 선생님 일행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황제에게 전하고 무사히 21세기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