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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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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

하야미네 가오루 | 그림 정진희 | 옮김 오유리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1년 1월 10일

ISBN: 978894919509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0x190 · 304쪽

가격: 8,000원

시리즈: 오랑우탄 클럽 12

분야 읽기책


책소개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리병 공동 주택 사람들 그리고 말괄량이 세쌍둥이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유쾌한 코믹 사건 파일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시대를 만듭시다!”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여덟 번째 이야기 『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권은 지난달에 출간된 7권과 내용이 이어진다. 세쌍둥이가 소유한 ‘호리병 공동 주택’의 주민이 된 괴짜 탐정은 여전히 상식과 예의 없는 나날을 보낸다. 한편 이 공동 주택에는 괴짜 탐정에 만만치 않는 인물들이 살고 있다. 사람은 그리지 않는 괴짜 노화가, 밤낮없이 사건을 뒤쫓아 뛰어다니는 가와라반 제작자, 검술이 신의 경지에 이른 무예인, 뭐든 척척 만들어 내는 건축사에 탐정 탐정을 따라 에도에 올라온 나가사키의 햇병아리 형사 등 개성 강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이들이 괴짜 탐정과 함께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번 권에서는 표제인 ‘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를 비롯하여 ‘괴도 구인은 최후에 웃는다’와 ‘레치의 도보 여행’ 세 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차례
주요 등장인물

프롤로그
두 번째 사건_괴도 구인은 최후에 웃는다.
1. 꽃구경 하시렵니까?
2. 금강산도 식후경
3. 괴도 구인은 꽃구경보다 도둑질
4. 수수께끼 괴도, 그 정체는……

번외 편_레치의 도보 여행

마지막 사건_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
1. 샤미센을 든 철새
2. 교수님이 울던 날
3. 호리병 공동 주택의 비밀 회의
4. 다쿠미노스케 대 에도 성의 정원지기
5. 3월 12일, 에도 성이 사라지다
6. 가쓰와 사이고 대 교수님
7. 에도 성이 사라진 이유
8. ‘아라부유’의 나라로

엔딩_그 후


편집자 리뷰

■ 행복하게 살기 위한 혁명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호리병 공동 주택에서 꽃놀이를 하러 간 날, 같은 장소에 에도 전체를 들썩이는 괴도 구인이 나타났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호리병 공동 주택 사람들은 괴도 구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먹고 마시며 그 자리를 즐기기에 바쁘다. 단, 그 자리에 온 지체 높은 무사만이 괴도 구인에게 해를 당할까 전전긍긍한다. 한편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무사들과 시대를 바꾸려는 신 정부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으로 교수님의 친구 우메타로 씨가 살해당했고, 에도는 곧 불바다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 빠졌다. 사람이 죽고, 사람들의 터전이 사라지게 되는데도 그저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 고위층을 향해 괴짜 탐정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한다.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괴짜 탐정은 미래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즉 지금 당장 눈앞에서 사람이 죽고, 삶의 터전이 불바다가 되는데도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불행을 감수해야 하는 것을 부정한다. 괴짜 탐정은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아무리 이해할 수 없고, 화합할 수 없는 상대더라도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는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괴짜 탐정은 그와 그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혁명을 일으킨다. 그로써 높은 지위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현재를 소중히 여겨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알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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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네 가오루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들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이어서 출간한 「괴도 퀸」 시리즈는 전작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토시의 톰&소여 都会のトム&ソーヤ』 시리즈, 『바이, 바이 스쿨バイバイスクール』, 『나의 미래는 여름ぼくと未来屋の夏』 등이 있다.

"하야미네 가오루"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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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희 그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오드리 헵번』, 『나는 투명인간이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잔소리 없는 날』,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신나게 자유롭게 뻥!』,『뉴욕으로 가는 기차』, 『12살의 모나리자』,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정진희"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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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옮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대 일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안녕, 기요시코』, 『어디 가니, 블래키』,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랜드마크』, 『오듀본의 기도』, 『빠지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사막』, 『빅 머니』, 『워터』, 『와세다 1.5평 청춘기』 등이 있다.

 

"오유리"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