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와 스미스소니언이 함께 만든 특별한 박물관 안내서

살아 있는 박물관

원제 Behind the Scenes at the Museum

글, 그림 DK 『살아 있는 박물관』 편집위원회 | 옮김 이한음

출간일 2021년 6월 30일 | ISBN 978-89-491-8187-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6x276 · 160쪽 | 연령 8세 이상 | 가격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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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있는박물관_웹상세페이지

편집자 리뷰

백과사전의 명가 DK와 175년 전통의 스미스소니언 협회가 함께 만든
세계의 특별한 박물관 안내서

박물관의 전시실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적 박물관들의 소장품 발굴, 보존, 연구, 복원, 전시 과정 공개!

․열 살 어린이에게 환상적인 책이에요! (어른에게도요!) 아름다운 사진들,
꽤 많지만 아이가 소화하기에 적당한 정보들이 실려 있어요.―아마존 독자 K*

․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박물관들과 그 매혹적인 소장품들을 아름답게 안내하는 안내서로서
가장 활기 넘치는 방식으로 과거를 되살려 낸다. ―워터스톤즈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제한되는 전시실 뒤편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박물관이 하는 일을 생생하게 알려 주는 어린이 교양서 『살아 있는 박물관』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평소에 구경하기 어려운 유물 발굴 현장부터 연구실, 복원실, 표본실, 수장고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의 숨겨진 면면을 드러낸다. 박물관이 수행하는 발굴, 보존, 연구, 복원, 재현, 전시, 교육 등의 다양한 역할을 풍부한 자료 사진과 함께 보여 줌으로써, 박물관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발견하도록 인도하는 특별한 박물관 안내서이다.
백과사전의 명가로 잘 알려진 영국 DK 출판사와 세계 최대 박물관과 연구소 집합체인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협회가 협업하여, 전통과 개성을 간직한 세계 유수의 박물관들의 문을 활짝 열어 특별한 공간을 취재하고 소장품들에 얽힌 정보를 모았다. 현장 학습으로 즐겨 찾는 박물관을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는 책으로, 책을 펼치는 순간 호기심 많고 눈이 밝은 독자만을 위한 특별전이 시작된다.

• 인류의 보물 창고, 박물관이 하는 다양한 일들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보존하고 지식을 모으는 일을 한다. 그렇게 모은 지식을 방문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박물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역사를 모아서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일까? 이 의문을 풀어 주기 위해 이탈리아 트렌토 과학관부터 시작해 영국 박물관, 런던 자연사 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프랑스 국립 도서관, 독일 그뤼네스 게벨베, 바티칸 박물관 등 대형 박물관부터 인도의 화장실 박물관, 네덜란드의 미생물 박물관과 같이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박물관까지 국경과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본문은 6장으로 구성되어 박물관에서 하는 일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1장은 박물관이란 무엇인지 정의와 역사, 종류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장은 유물과 자연 표본을 발굴하고 수집하기 위한 여러 방식을 보여 준다.
3장은 박물관이 수집한 유물과 표본의 역사를 분석하는 연구 방법을 알려 준다.
4장은 소장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보존, 복원, 청소 과정 등을 다룬다.
5장은 작은 단서를 바탕으로 옛 모습을 추론해 복원하고 재현하는 작업을 알아본다.
6장은 소장품에 대해서 알아낸 것을 보여 주고 알려 주는 전시 과정을 살펴본다.

박물관이 하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를 발굴하고 옮기고 전시하는 과정,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채집한 핀치 표본과 동물 표본에 대한 태도, 연대와 성분을 분석하는 전문 기술의 원리, 두개골 화석을 바탕으로 수천 년 전의 얼굴을 복원하는 과정, 우주 왕복선을 이동시키는 방법 등 흥미로운 정보들을 보여 준다. 또한 나비 표본, 해양 파충류 뼈들, 탱크와 비행기들, 우주 탐사 계획에 쓰인 우주복이 즐비하게 보관된 수장고와 같은 진귀한 장면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동물 표본에서 인간이 만든 유물까지 총망라하여, 박물관에서 소중하게 모은 소장품과 그에 얽힌 갖가지 사실과 역사를 담아낸 책이다. 박물관들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자 간직하고 있는 인류의 유산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 박물관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들의 직업 세계
더불어 박물관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고고학자, 유물 관리자, 보존 처리사, 학예사, 보안 요원 등 각각의 인물들이 전시실 뒤편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주며, 구체적인 작업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 준다.
고고학자가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 매장지에서 조심스럽게 조사하고(22쪽), 진시황의 병마용갱에서 테라코타 병사를 발굴하고(24쪽),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기계로 화석의 연대를 알아내고(52쪽), 마리 퀴리의 일지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을 측정하고(62쪽), 보존 처리사가 에탄올로 개복치 표본을 만들고(67쪽), 고대 이집트인의 미라를 복원하고(82쪽), 낡은 서프러제트 스크랩북을 보수하고(94쪽), 전쟁으로 훼손된 팔미라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복원하고(110쪽), 흰 대리석 조각상의 진짜 색깔을 찾아내고(118쪽),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화를 재현하여 복제하고(122쪽), 스피노사우루스 뼈대를 실물 크기로 재현하고(126쪽), 전시물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는(150쪽) 모습 등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전문 기술과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 준다.
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리기까지 베일에 감싸여 있던 과정을 드러내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하나의 박물관이 운영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이 협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본문 발췌
박물관에는 고대 화석부터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지구의 역사적 기록인 인공물과 표본이 수천 점에서 많으면 수백만 점까지 있다._47쪽

박물관은 미래 세대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과거를 보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_80쪽

박물관에는 전시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시실 뒤편에서 연구자들은 유물을 연구하여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밝혀내려고 애쓴다. 유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연구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_115쪽

목차

1 보물 창고
박물관이란 무엇일까?
경이의 방
소장품이란 무엇일까?
박물관의 종류
박물관의 부서들

2 역사를 발굴하는 일
고고학자
병마용갱
얼어붙은 말
가라앉은 보물
물에 잠긴 도시
베냉 청동 유물
대형 박물관
매머드 발굴
표본 사냥꾼
거대한 팻버그

3 과거를 분류하는 일
유물 관리자
표본에 라벨 붙이기
탄소 연대 측정
사람의 유해
호프 다이아몬드
전시된 연구실
엑스선 관찰
마리 퀴리의 일지
병에 담긴 메시지
펭귄을 보존하는 법
나비 표본 서랍장
창고에 보관된 뼈
군용 물품 창고
색다른 박물관

4 역사를 지키는 일
보존 처리사
달에 간 최초의 우주복
메리로즈호 인양
녹슨 대포 복원 작업
여성 참정권 스크랩북 보수
탐욕스러운 벌레들
성조기, 미국의 국기
오세베르그 배
사무라이 갑옷
작은 박물관
소장품 청소와 세척
파라오의 가면 수리
석상 복원
로자 파크스의 항의

5 연구하고 복원하는 일
얼굴 복원
진짜 색깔
서튼 후 헬멧
모자이크화 복제하기
라스코 동굴
공룡 만들기

6 보여 주고 알려 주는 일
학예사
안네 프랑크의 일기
전시 기획
하이에나의 집
트릭스, 티렉스
보안 요원
보석 도둑
건물이 멋진 박물관
전시물 청소
람세스 옮기기
우주 왕복선 옮기는 법

용어 설명
찾아보기
자료 제공 및 도판 목록

작가 소개

DK 『살아 있는 박물관』 편집위원회 글, 그림

편집 | 어맨더 와이엇, 알렉산드라 디 팔코, 벤 프랭컨 데이비스
디자인 | 재키 스원, 애나 폰드
집필 | 벤 프랭컨 데이비스, S. I. 마틴
자문 | 제니 피스텔라
도판 조사 | 리즈 무어, 조 월튼, 세라 호퍼
일러스트 | 필립 해리스
편집 주간 | 리사 길레스피
미술 편집 주간 | 오언 페이턴 존스
제작 | 질리언 리드
표지 디자인 | 아키코 카토
발행 | 앤드루 매킨타이어
아트 디렉터 | 캐런 셀프 |
어소시에이트 퍼블리싱 디렉터 | 리즈 휠러
퍼블리싱 디렉터 | 조너선 멧캐프

이한음 옮김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 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윈의 진화 실험실』, 『북극곰과 친구 되기』, 『인간 본성에 대하여』, 『핀치의 부리』, 『DNA : 생명의 비밀』, 『조상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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