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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무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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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감정은 자유 시간에 무얼 할까요? 여러분을 감정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원제 Co robią uczucia?

티나 오지에비츠 | 그림 알렉산드라 자욘츠 | 옮김 이지원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21년 8월 6일

ISBN: 978-89-491-1410-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00x250 · 70쪽

가격: 16,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96

분야 그림동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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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IBBY 폴란드 선정 2020년 올해의 책

감정은 자유 시간에 무얼 할까요? 여러분을 감정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낸 그림책 『감정은 무얼 할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안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감정들이 만약 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어떨까? 이들의 세계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감정은 무얼 할까?』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감정을 의인화해 재치 있게 표현해 낸 그림책이다. 31가지 감정이 각각 무얼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나열하며 보여 주는 독특한 전개로 진행된다.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과연 자신의 감정들은 무얼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시적인 글과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을 차분히 다독여 줄 것이다.

 

아이들에게 감정을 쉽고도 간단 명료하게 알려 주는 그림책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기쁨, 즐거움, 분노, 자존심, 공포, 두려움 등 우리 안에는 너무나 많은 감정이 있고 우리는 이러한 감정들을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된다. 작가 티나오지에비츠는 이러한 감정들을 생명체로 상상해 내며 독자들을 작가만의 감정 세계로 초대한다. 작가는 무려 31가지의 감정을 담았는데, 제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행복은 비눗방울을 타고 바람에 실려 어디론가 날아가지”

“열등감은 철창을 만들어”

이처럼, 은유와 비유를 사용한 설명은 아이들이 감정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감정은 저마다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자신만의 비유를 만들어 내며 상상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또한 수치심, 열등감, 향수 등과 같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감정들에 대해서는 장면마다 밑에 작게 설명을 넣어, 아이와 함께 볼 때 설명해 주기에 좋다. 이렇듯 『감정은 무얼 할까?』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마음을 차분히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 고요하고 차분한 색감과 섬세한 드로잉으로 탄생한 감정의 세계

『감정은 무얼 할까?』는 차분한 색감과 섬세한 드로잉으로 잔잔한 글과 잘 어우러지며 따뜻한 느낌을 준다. 알렉산드라 자욘츠는 다양한 은유와 비유로 표현된 감정들을 각기 개성 있는 모습의 캐릭터들로 구현해 내며 감정의 세계를 완성시켰다. 특히 세밀한 펜 선으로 그려 낸 드로잉과 그래픽 작업 그리고 절제된 색을 사용한 자연스러운 음영 처리가 돋보인다. 또 31개의 각기 다른 감정들이 한 장 한 장을 가득 채우며 매 장면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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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오지에비츠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학에서 철학과 영어학을 전공했다. 『O wiadukcie kolejowym, który chciał zostać mostem nad rzeką i inne bajki 다리가 되고 싶었던 육교와 다른 이야기들』을 출간하면서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한국에 출간된 책으로는 『도시의 불이 꺼진 밤』, 『그레이트, 영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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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자욘츠 그림

오플레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래픽 디자인, 드로잉 및 점토를 이용한 모델링 작업을 한다. 『감정은 무얼 할까?』가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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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옮김

한국 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미술사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알부스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책 기획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기획한 책으로는 『생각하는 ㄱㄴㄷ』, 『생각하는 ABC』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하얀 곰/ 까만 암소』, 『색깔 마법사』, 『작은 사람, 『학교 가는 길』,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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