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우리 주변 ‘진짜’ 과자와 실제 사물을 이용해 만든 참신하고 특별한 그림책!
원제 Snack Attack!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22년 5월 24일
ISBN: 978-89-491-0540-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27x254 · 40쪽
가격: 14,000원
시리즈: 사각사각 그림책 39
분야 그림동화
우리 주변 ‘진짜’ 과자와 실제 사물을
이용해 만든 참신하고 특별한 그림책!
★★★
유머와 위트가 넘쳐 흐른다!. - <<커커스>>
‘진짜’ 과자가 등장하는 이 그림책은 섬뜩하면서도 코믹하고 또 기발하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과자와 사물의 실제 사진으로 촬영해 만든 참신한 3D 일러스트 그림책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느 날, 포장지 밖으로 나온 과자 삼총사가 곧 집으로 돌아와 간식을 먹을 어린이로부터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익살스러운 이야기로,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가 돋보인다. 작가 테리 보더는 우리 주변 다양한 물체에 철사를 구부려 팔다리를 달아 생명을 불어넣어 재미있고 기발한 작품을 만드는 현대 예술가이다.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는 미국 미주리주 사서 협회(MASL)에서 주관하여 초등학생 독자들이 직접 수상작을 뽑는 2022 쇼미어워드를 수상했다. 독특하고 친숙한 캐릭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을 보듯 아이들을 빠져들게 할 것이다.
■“바깥 세상에는 무시무시한 어린이 괴물이 살고 있다며?”
어느 날 오후, 치즈 맛 뻥 과자, 짭짤한 프레츨 그리고 딸기 맛 웨하스가 포장지 밖으로 나온다. 그러다 우연히 쪽지 하나를 발견한다. 그 쪽지에는 엄마가 외출하기 전 아이에게 남긴 말이 적혀 있다. 간식을 내어놓았으니 집에 돌아오면 챙겨 먹으라는 내용인데···. 어린이가 뭔지 모르는 프레츨과 치츠 맛 뻥 과자에게 웨하스는 어린이 괴물은 과자 삼총사를 한 손으로 으스러트릴 수도, 우유에 텀벙 빠트릴 수도, 아예 한입에 집어삼켜 버릴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라고 잔뜩 겁을 준다. 이에 다급해진 과자 삼총사는 어린이 괴물이 집에 돌아오기 전에 잡아먹히지 않을 방법을 궁리하는데···. 과연 과자 삼총사는 기지를 발휘해, 어린이 괴물로부터 자신들을 구해 낼 수 있을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을 주인공으로 한 이 그림책은 아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만큼 시선을 확 끌어모은다. 무엇보다 과자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라서 너무나 유쾌하고 재미있다. 어떤 사물을 두고 만약 정말 살아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은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것이다. “딸기 맛 웨하스, 치즈 맛 뻥 과자, 그리고 짭짤한 프레츨까지. 평소 즐겨 먹는 과자들이 말을 한다고?”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을 실현시킨 그림책으로, 친숙한 과자 친구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또 마지막에 웨하스가 사라진 유쾌하고도 다소 섬뜩한 결말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며 열린 결말로 끝난다.
■ ‘진짜’ 과자와 실제 사물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그림책!
『도망쳐요, 과자 삼총사!』는 우리가 평소 즐겨 먹는 실제 과자를 의인화하고, 주변의 일상 소품들을 이용해 만든 그림책이다. 테리 보더는 과자 삼총사에 가느다란 철사를 꼬아 과자에 팔다리를 달아 주고, 안경을 씌워 주어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비록 얼굴 표정을 읽을 수는 없지만, 과자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몸짓들은 감정을 전달하기에 충분하고, 마치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또 부엌 싱크대에 설거지거리로 들어 있는 컵과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노 삼아 뱃놀이를 하는 장면에서는 테리 보더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아이디어가 한껏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