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신비로운 인체

페이퍼 커팅 아트로 만나는 우리 몸의 해부 구조

원제 ANATOMIE

글, 그림 엘렌 드뤼베르 | 감수 장클로드 드뤼베르 | 옮김 이정아

출간일 2022년 12월 25일 | ISBN 978-89-491-1912-0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60x370 · 48쪽 | 연령 6세 이상 | 가격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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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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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예술적인 페이퍼 커팅 아트로 만나는
신비한 인체의 해부 구조

2017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BBC 포커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종이를 잘라서 표현한 인체 책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BBC 포커스

“아름다운 삽화가 돋보이는 컷아웃 기법 책에 인체의 복잡한 구조가 담겨 있다.”―앱솔루틀리 마마

인체 구조를 섬세한 페이퍼 커팅 아트로 표현한 그림책 『신비로운 인체』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신비로운 인체』는 인체를 움직이는 근육에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생식 기관까지, 우리 몸의 주요 기관들을 컷아웃 기법과 플랩으로 표현한 논픽션 아트북이다.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2015년 책의 밤 상 어린이책 부문 등을 수상한 작가 엘렌 드뤼베르가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조각했고, 작가의 아버지이자 의사인 장클로드 드뤼베르가 인체에 관한 의학 지식을 뒷받침하였다. 세계적인 페이퍼 아티스트인 딸과 의사 아버지가 함께 만든 가장 아름다운 인체 해부학 책이며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그림책을 선보이는 비룡소의 「지브라」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다.

■ 사람의 몸은 어떻게 살아 움직일까?
페이퍼 아티스트인 딸과 의사 아버지가 함께 만든 아름다운 인체 책

『신비로운 인체』는 인체를 이루는 주요 기관을 계통별로 나누어 컷아웃 기법과 플랩을 활용하는 페이퍼 아트 형식으로 흥미롭게 소개한다. 아령을 들어 올리는 팔 속 위팔세갈래근과 위팔두갈래근의 움직임에서 시작해 인체를 움직이는 근육의 종류를 살펴본다.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화 기관, 순환 기관, 호흡 기관, 골격 기관, 신경 기관, 감각 기관을 기능별로 알아본다. 기능별로 구분되는 기관의 모양대로 오려 낸 책장을 낱장으로 보고 또 겹쳐 보면서 유기적인 인체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뇌와 온몸을 연결하는 신경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머리뼈에 감싸인 뇌는 어떤 구조를 이루고 있는지, 컷아웃 페이지와 플랩 장치로 만나 볼 수 있다. 뼈대와 뼈의 내부 구조, 폐와 가로막이 호흡하는 방식, 온몸에 피를 보내는 심장과 혈관의 기능, 입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소화 기관의 역할, 노폐물을 거르는 배설 기관인 콩팥의 구조, 다섯 가지 감각 기관을 간결한 글과 알아보기 쉬운 일러스트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생식 기관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플랩을 열어 보며 세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숨김없이 소개한다. 인체 구조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섬세한 페이퍼 아트로 과감하게 표현된 인체

이 책은 빵모자에 흰색과 푸른색 옷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멋들어진 콧수염을 기른 남자로부터 시작한다. 겉옷 차림의 남자가 그려진 플랩을 열면 속옷 차림의 남자와 온몸이 근육으로 감싸인 사람이 나타난다. 자연스럽게 독자의 시선을 몸속으로 끌어오는 유머러스한 방식이 돋보인다. 책장을 넘기면 식도와 위와 창자 모양으로 종이를 오려 낸 소화 기관이 나온다. 그다음으로 순환 기관(심장, 동맥, 정맥), 호흡 기관(기도, 기관지, 폐, 횡격막), 골격 기관, 신경 기관(뇌, 신경) 모양으로 오려 낸 페이지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커팅 기법을 이용해 복잡한 구조의 기관을 단순화하여 보여 주는 동시에, 혈관 한 개, 가느다란 신경 한 가닥까지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인체를 이루는 여러 기관이 제 역할을 하기에 우리가 살아 움직일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독특한 장치이다. 곳곳에 마련된 플랩을 열어 보며 다층 구조도 이해할 수 있다. 갈비뼈 플랩을 열면 폐가 드러나고, 심장을 열면 혈액의 순환하는 내부 구조가 보이며, 손을 열면 뼈와 신경, 근육과 혈관을 볼 수 있다. 각 기관의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단면 그림과 플랩 장치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 소개

엘렌 드뤼베르 글, 그림

프랑스 파리에서 에콜 뒤페레를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페이퍼 및 텍스타일 디자이너, 페이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신비로운 인체』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파리와 바스크 해안 사이에 살면서, 글을 쓰고 종이를 자르며 책을 상상하고 있다.

장클로드 드뤼베르 감수

프랑스의 의사이자 엘렌 드뤼베르의 아버지이며, 『신비로운 인체』와 『아름다운 탄생』의 의학 정보를 맡았다.

이정아 옮김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제6대학교)에서 생명 과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과학 저널리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8년 동아사이언스에 입사해 《과학동아》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과학과 아무 편견 없이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가장 재미있게 전하고 싶은 바람으로 과학책을 쓰거나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꿈꿔라」 시리즈를 같이 썼고, 『올빼미일까 부엉이일까?』 「우리아이 첫 지식 과학백과」 시리즈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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