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4

무한 도시 NUMBER SIX

원제 NO.6

아사노 아츠코, 양억관

출간일 2009년 10월 30일 | ISBN 978-89-491-9209-3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 180쪽 | 연령 14세 이상 | 가격 6,800원

시리즈 무한 도시 4

책소개

일본 노마 아동 문학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 수상작가
아사노 아츠코의 근미래 SF 장편 소설

 

일본의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 작가 아사노 아츠코의 장편 소설 시리즈 『NO.6』의 4권이 까멜레옹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아사노 아츠코는 대표작「배터리」시리즈로 일본에서만 천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를 기록하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들로 하여금 신작 발표가 가장 기대되는 작가로 매번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동 문학의 벽을 허물고 어른과 공유할 수 있는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아사노 아츠코의 신작『NO.6』는 2017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통제되는 도시 NO.6를 둘러싼 16세 소년 시온과 생쥐의 모험을 그린 SF소설이다.
2013년 폭풍우 치던 밤, 피라미드 식 계급이 존재하는 미래 도시 NO.6의 상층부에 속하는 고급 주택가 크로노스에 사는 엘리트 소년 시온과 NO.6의 온갖 쓰레기가 모이는 서쪽 구역에서 범죄자 신분으로 사는 생쥐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 년의 세월을 지나 두 소년은 순식간에 온몸이 경직되어 늙어 죽어 버린 한 남자의 해괴한 살인 사건에 연류되면서 다시 재회한다.
이야기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도시 NO.6는 배고픔과 탄식, 전쟁도 없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고통을 느껴볼 수 없는 신세계다. 과학 기술로 모든 게 통제되며 절대 권력 기구가 시민을 지배하는 그리 멀지 않는 미래에 우리 곁에 존재할지 모를 미래 도시이기도 하다. 절망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 이 세계에 대항하는 두 소년의 모험을 통해 무엇이 진정한 인간다움인지,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지 보여 준다.
앞서 3권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들의 소개가 이루어졌다면 이번 4권부터는 본격적인 시온과 생쥐의 모험이 그려진다. 또한 시온과 생쥐를 비롯하여 그들을 둘러싼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심, 두려움 이기심과 인간 밑바닥에 숨겨진 잔인함까지 인간의 양면성에 감추어진 무서운 욕망을 그린다.
작가는 자칫하면 허황될 수 있는 근미래 도시의 세밀한 묘사와 매끄럽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한시도 긴장을 멈출 수 없는 등장인물의 첨예한 대립 상황에 긴박감을 더한다. 타이 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대만에서는 만화판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NO.6』는 현재 일본 국내에서 9권 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편집자 리뷰

사후를 구하기 위해 교정 시설로 들어가려는 시온과 생쥐는 리키가와 개장수의 도움을 받아 NO.6의 고위 관리 후라를 납치한다. 시온은 그에게 교정 시설에 증설된 장소의 정보를 알아내고, 생쥐는 곧이어 진행될 인간 사냥을 이용해 교정 시설로 침투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교정 시설로 잔입하기로 하기 전, 생쥐와 시온에게서는 각각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순조롭게 교정 시설 안, 사후가 있는 곳으로 침투할 수 있을까?

01. 개막
02. 제1막 2장
03. 암전
04. 재앙의 무대
05. 미지의 빛으로

작가 소개

아사노 아츠코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아오야마가쿠인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대표작인 「배터리」 시리즈로 1997년에 노마 아동 문학상을, 1999년에는 일본 아동 문학자 협회상을, 2006년에는 소학관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배터리」 시리즈를 비롯해 『No.6』, 『복음의 소년 福音の少年』, 『Girl’s Blue』 등이 있다.

양억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베드타임 아이스』, 『120% Coool』, 『탐정 갈릴레오』,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스피드』,『스텝파더 스텝』,『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등을 번역했다.

독자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어둠을 밝히는 빛
김은지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