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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신영우 만화 수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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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시내암 | 옮김 이문열 | 그림 신영우

출판사: 고릴라박스

발행일: 2010년 5월 20일

ISBN: 978-89-9462-915-5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200쪽

가격: 13,000원

시리즈: 이문열 신영우 만화 수호지 1

분야 경제/역사, 만화, 문학


책소개

우리 시대의 거장 이문열과 캐릭터의 마술사 신영우가 만났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문학 『수호지』의 결정판!

 

 

한국 만화계의 중추로, 캐릭터의 마술사라 불리는 만화가 신영우의 『이문열 신영우 만화 수호지』 시리즈가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삼국지』, 『초한지』 등 국내의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집필해 온 이문열의 『수호지』를 원전으로 하여, 『키드 갱』으로 90년대 중반 국내 만화계에 코믹 붐을 일으켰던 신영우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그려 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 10권까지 나올 예정으로, 어린이들은 이 책으로부터 충과 의, 용기와 지략, 기개와 신념 등 오늘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다.

 

 

1권에서는 고향을 등지고 정처 없이 떠돌아야만 했던 구문룡 사진, 꽃 스님 노지심, 표자두 임충의 한 맺힌 사연이 소개된다. 의리를 지키고자, 정의를 구현하고자, 가족을 지키고자 애썼던 그들에게 돌아온 건 범죄자라는 낙인뿐. 항변 한 번 제대로 못한 채 인연을 끊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가엾은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책 뒷부분에는 중국 역사와 문화에 관한 심도 있는 학습 정보와 상식이 마련돼 있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수록돼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문열 신영우 만화 초한지』는 한 번 읽고 마는 학습만화가 아닌,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으로서 독자의 가슴 속에 큰 감동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리뷰

● 호방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수호지!

신영우는 이문열이 창조한 웅장한 필체의 『수호지』를 호방함이 넘치는 그림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인물 하나, 배경 하나마다 정성을 쏟아 작품성을 높였다. 만화의 재미 역시 놓치지 않았다. 그 덕에 『수호지』는 지루하지 않다. 예를 들어 교두 왕진과 사진이 겨루는 장면에서는 코믹 만화가 신영우의 특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빈틈을 보이는 사진의 얼굴, 뒤통수, 급기야 엉덩이의 중요 부위까지 콕콕 찔러 대며 놀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웃음이 절로 난다.

 

 

●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 만화 수호지!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는 어른들의 소설을 만화로 각색하여 어린이들이 고전문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흥미 위주의 읽을거리가 아닌 정치, 사회, 문화 등 인류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전문학의 첫 단추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렸기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용어는 가능한 배제하고, 뜻풀이를 더했다. 역동적인 그림 속에 펼쳐지는 108 호걸들의 삶을 보며, 옳은 일에 앞장서는 정의로움과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배울 수 있다.

 

 

● 108 호걸을 흥미진진 따라가면 중국 역사 끝!

『수호지』에는 중국 역사와 문화가 잘 녹아 있다. 송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관계, 당시 사회 체제 및 서민들의 생활상, 더 나아가 창과 봉을 중심으로 한 무기 문화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책 뒷부분에 학습 페이지 ‘아는 만큼 재미있는 수호지’를 더했다. 또한 ‘수호지 호걸 열전’에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수록돼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 목차

세상에 풀려난 108 마성

비열한 권력가 고구

아홉 마리 용 문신의 사나이

떠나는 구문룡

의협심은 화를 부르고

지심이 된 노달

다시 만난 노지심과 사진

덫에 걸린 표범

뒤틀려 버린 삶

아는 만큼 재미있는 수호지

· 수호지는 어떤 책일까?

· 송나라는 어떤 나라였을까?

· 경형은 어떤 벌이었을까?

수호지 호걸 열전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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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암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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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옮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호모 엑세쿠탄스』,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이문열"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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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우 그림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94년『주간 파워』에 『벌거벗은 남자』로 데뷔했다. 『남자 만들기』, 『레드 자켓』, 『키드 갱』,『더블 캐스팅』, 『서울협객전』 등을 연재했으며, 이중 갱스터 육아 코미디『키드 갱』과 쌍둥이 형제의 복수를 그린『더블 캐스팅』은 각각 TV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다. 평범한 상황을 만화적 코드로 풀어내는 발군의 재능과 연출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만화의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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