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만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2

열두 살이 되기 전 알아야 할 경제의 모든 것

니콜라우스 피퍼 | 글, 그림 송동근

출간일 2009년 5월 21일 | ISBN 978-89-491-9315-1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184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책소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선정!!”

“아주 재미있는 만화책인 동시에 뛰어난 경제교과서”

 

 

2009년 상반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된 『경제만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2권. 동명의 원작 소설이 아침햇살 선정 좋은 책,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책교실 권장 도서, 오른발 왼발 추천 도서 등에 이미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만화판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됨으로써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은 시대를 초월해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 이 책은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그림 요소를 활용해 어려운 경제 용어와 개념을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앞으로 4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

편집자 리뷰

■ 송병락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경제 필독서로 추천한 체험형 경제 만화!

이 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돈과 경제를 가장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은행과 예금 통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출, 투자, 수요와 공급 같은 좀 더 어려운 경제 용어까지 다양한 경제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경제 내용을 탐정 소설에 접목하여 재미를 맛보게 한다. 우연히 발견된 금화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추리 소설의 형식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교묘한 사기극을 다루기도 한다. 이처럼 『경제만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는 탐정 소설의 형식을 빌려 쓴 돈과 경제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유익한 경제 소설이다.

 

■ 경제 학습과 탐정 만화를 접목, 재미가 두 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 관련 내용을 주입하듯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주인공 소년이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돈을 벌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는데, 이는 신문사 경제부의 편집부장이면서 한 아이의 아빠였던 원작자가 경제 원리의 이해와 흥미라는 두 가지 요소의 균형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부자가 되고 싶은 동기 자체가 돈 때문에 늘 다투는 엄마 아빠의 모습(가정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정의 이야기로,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근심거리를 경제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아 아이들의 시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 펠릭스의 모험에 빠지면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왜 경제는 딱딱하고 무겁고 재미없는 것인지, 경제는 어른들만이 알아야 하는 것인지, 돈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등과 같은 질문에 속 시원히 답해 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이나 부정한 행위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돈이란 무엇이며, 왜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은지, 어떻게 돈을 써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을 요구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생 가운데 돈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줄거리

 

1권 | 혼자 힘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펠릭스. 그동안 모아 둔 용돈을 은행에 저축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용돈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달은 펠릭스는 절친한 친구 페터와 함께 자신들의 힘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잔디 깎기와 빵 배달로 돈을 벌며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체험해 가던 펠릭스와 페터 앞에 나타난 잔나. 그녀는 펠릭스와 페터에게 회사를 설립하여 좀 더 조직적으로 돈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 잔나의 제안을 받아들인 펠릭스와 페터는 ‘하인첼 꼬마들 & Co.’란 회사를 설립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2권 | 회사 설립 이후 양계 사업에 뛰어든 펠릭스와 친구들은 우연히 클라리넷 케이스에 숨겨진 금화를 발견한다. 금화의 주인이 된 펠릭스와 친구들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크레디트 은행의 주식 거래인인 마르타 아줌마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어린이 방송국 ‘텔레키드’의 주식이 유망하다는 정보를 얻게 된 펠릭스와 친구들은 금화를 판 돈으로 주식에 투자한다. 한편 펠릭스는 슈미츠 아저씨의 딸인 사라로부터 부자들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더 가난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금화의 원래 주인이 자신들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하게 된다. 마침내 펠릭스와 친구들은 금화의 주인을 찾기로 결심하고 금화에 얽힌 비밀에 한 발자국 다가선다.

 

 

■ 목차  

1. 돈이란 약속이다

  • 손바닥 경제_복식 부기
  • 손바닥 경제_시간과 돈

2. 투자는 돈에 옷을 입히는 것이다

  • 손바닥 경제_투자와 투기

3.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손바닥 경제_주식회사와 주식

4. 돈은 게임이다

5. 황소와 곰

  • 손바닥 경제_GDP와 GNP

6. 가장 싼 것보다 더 싸게

  • 손바닥 경제_노블레스 오블리주

7. 확실한 사람에게 행운이 따른다

8. 경쟁이 있으면 사업이 잘 된다

작가 소개

송동근 글, 그림

1997년 만화계에 데뷔하여 예술성 높은 순수 창작 만화를 꾸준히 발표해 왔다. 1997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애니메이션 소품상’과 2003년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단편 만화 부문상을 수상했다. 『만화로 끝장내는 논술』, 『생각이 열리는 고사성어 그림판』, 『지문사냥꾼』등을 펴냈으며 『스포츠 투데이』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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