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1

알렉상드르 뒤마 | 그림 뤼벵 | 각색 모르방 외 | 옮김 소민영

출간일 2010년 2월 5일 | ISBN 978-89-491-9345-8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56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시리즈 만화 클래식 | 분야 만화, 문학

책소개

 

만화로 읽는 프랑스 역사 소설의 최고봉, 삼총사!

 

프랑스의 대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1권이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만화 클래식」시리즈로 출간됐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역사 모험 소설’로 칭송받는 『삼총사』는 대중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루이 13세 시대를 배경으로 추기경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다르타냥과 삼총사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프랑스의 신예 만화가 뤼벵의 그림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편집자 리뷰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역사 모험 소설

 

이 작품의 주인공 다르타냥은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삼총사와 더불어 시대를 뛰어넘는 젊음과 용기와 우정의 상징이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명대사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일상어가 되었고, 이를 반증하듯 『삼총사』는 1921년 무성 영화로 만들어진 이래 최근까지 십여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또 이 작품은 17세기 유럽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그리고 있다. 프랑스 왕실 내부의 암투, 국왕의 총사대와 추기경의 근위대 사이의 갈등, 아름답지만 부도덕한 여인 밀레디를 둘러싼 음모와 복수, 영국과 프랑스 등 당시 정치사 이면에 가려진 사랑과 증오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역사와 허구의 절묘하게 혼합된 이 역사 소설은 당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정세를 이해하기에 제격이다.

 

만화로 보는 세계 명작

 

세계 고전 명작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의 양식이다. 하지만 완역이라는 이유로 낯설고 딱딱하게 번역된 글은 요즘 아이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다. 오히려 명작의 재미와 감동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일쑤다.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감동과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 내고자 어린이에게 친숙한 만화라는 형식을 빌렸다. 명작이 주는 교훈과 가치를 세심하게 각색하여 만화의 칸과 칸 안에 정성스럽게 그린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어린이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줄거리

 

젊고 혈기왕성한 다르타냥은 총사대장 트레빌에게 전할 아버지의 추천장을 가지고 고향 가스코뉴를 떠나 파리로 향한다. 그러나 묑의 한 여관에서 얼굴에 칼자국 흉터가 있는 미지의 검객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추천장 역시 도둑맞는다. 여러 난관 끝에 파리에 도착한 다르타냥은 트레빌 경에게 추천장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트레빌은 그 일에 프랑스 제2의 권력자 리슐리외 추기경이 개입되어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린다. 한편 다르타냥은 하찮은 이유로 삼총사라 불리는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와 차례로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다르타냥의 기상천외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작가 소개

알렉상드르 뒤마

1802년 프랑스 동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 빌레르코트레에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정규 교육조차 받지 못했지만, 『천일야화』,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작품을 접하며 독학으로 읽고 쓰는 능력을 길렀다. 1823년 아버지의 옛 지인 푸아 장군의 소개로 오를레앙 공작(후에 국왕 루이 필리프) 가문에서 문서를 작성하는 일자리를 얻었다.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자 본격적으로 희곡 집필에 전념한다. 1829년, 화려한 문체로 프랑스 문예 부흥을 묘사한 역사극 「앙리 3세와 그 궁정」이 호평을 얻으면서 재능 있는 극작가로 주목받는다. 빅토르 위고, 알프레드 드 비니 등과 함께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가 된 뒤마는, 역사소설로 눈을 돌려 신문 문예란에 소설을 연재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집필한 역사 모험 소설 『삼총사』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1844년부터 1846년까지 신문에 연재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단행본 출간 즉시 대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대중 소설이 된다.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지만, 사치스러운 생활로 파산하는 바람에 끊임없이 글을 써내야 했고, 채권자들에게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된다. 뒤마는 250여 편이라는 기념비적인 수의 작품을 남기고 1870년 12월 5일 숨을 거둔다. 2002년, 고향 묘지에 묻혀 있던 유해가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뤼벵 그림

네 살 때 첫 미술 수업을 받았으며 성장하면서 그림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학교인 바르셀로나의 JOSO에 입학한 뒤 여러 잡지에 단편 만화를 선보였다. 그중 하나가 장 다비드 모르방의 관심을 끌었고, 모르방은 뤼벵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 만남으로부터 『고약한 졸랭』시리즈와 『필 경』, 『삼총사』가 탄생했다.

소민영 옮김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20세기 박물관 1 – 유예된 유토피아, 공산주의』, 『20세기 박물관 2 – 최초의 세계 제국, 미국』, 『창고라이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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