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 3

원작 사마천 | 각색 김기정 | 그림 유대수 | 감수 김원중

출간일 2012년 9월 7일 | ISBN 978-89-6548-128-7

패키지 46배판 188x257mm · 192쪽 | 연령 8세 이상 | 가격 9,500원

도서구매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 3 (보기) 판매가 8,550 (정가 9,500원) 수량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책소개

동양 최고의 고전『사기열전』을 만화로 만난다! 사마천이 들려주는 조금 평범한 영웅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새로운 고전 읽기의 해답이자, 지혜로운 삶의 지침이 되는 어린이 필독서이다.” -김원중(건양대 교수, 국내 최초 『사기』 완역자) 중국 최초의 정사(正史)인 사마천의 『사기열전』이 비룡소의 만화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으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역사책으로 손꼽히는 원전을 충실하게 살리면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에게 집중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 꾸준히 참신한 만화를 선보여 온 김기정・유대수 작가는 원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구성, 흡인력 있는 그림체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사기』 130편을 완역한 중국 고전의 권위자 김원중 교수의 감수와 해설로 내용의 정확성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은 앞으로 5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2권에서는 중국 춘추 시대의 인물 범려를 중심으로 오자서, 부차, 구천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중국 역사의 흐름과 필수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으로서 가야 할 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지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편집자 리뷰

● 역사와 문학이 버무려진 어린이 필독서 뭐? 이천 년 전에도 지금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있었다고?! 『사기열전』은 서울대에서 추천한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고전’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큰 감동을 주는 책이지만, 어린이가 읽기에는 분량과 내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은 70편에 달하는 『사기열전』 중 ‘영웅’이라 불릴 만한 인물들에 주목하여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자서가 평왕의 무덤을 찾아 채찍질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손무가 궁녀들을 훈련시킨 비결은 무엇인지, 오제 시대부터 한 무제 때까지 이천여 년의 역사 속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은 시공간을 넘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전달해 준다. 역사와 문학이 버무려진 ‘고전’은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아우른 인물의 지혜와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다. ● 줄거리 중국 춘추 시대, 오나라 왕 부차는 천하의 패왕이 되기 위해 주변 나라들과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오자서가 간곡한 말로 부차를 만류하지만, 부차는 오히려 오자서에게 촉루검을 보내 자결을 명한다. 한편 월나라와 오나라의 운명을 놓고 오자서와 벌인 대결에서 승리한 범려는 오나라에 복수할 준비를 해 나간다. 뛰어난 검술을 구사하는 여인을 기용하고 차분히 때를 기다린 범려의 치밀한 계획에 두려움을 느낀 구천은 비밀리에 문종을 앞세워 범려를 제거하려 하는데…….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유명한 고사성어를 남긴 범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차례 오자서의 운명 월녀검법 범려의 반격 혼란에 빠진 천하 부차의 세 가지 잘못 월나라를 떠난 치이자피 사마천의 못 다한 이야기 토사구팽의 유래 제자백가와 분서갱유 사마귀가 주인공인 고사성어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 다시 보기

작가 소개

사마천 원작

중국 전한 시대 역사가로 섬서성 용문에서 태어났다. 태사령이었던 아버지 사마담을 따라 역사 유적들을 찾아보고 학문을 익혔다. 기원전 104년, 역사책을 완성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정식으로『사기』 집필을 시작했다. 이릉 장군을 변호하다가 무제의 노여움을 사 궁형을 받았지만, 끝까지 저술 활동을 놓지 않고 『사기』를 완성했다.

김기정 각색

고려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스포츠서울》에 『용하다 용해』를 연재하며 본격적인 만화 스토리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요 작품으로는 『차카게 살자』, 『크로니클스』, 『갈릴레이의 물리노트』, 『공자의 한문노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등이 있다.

유대수 그림

2003년『대통령이 된 바보』로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로이월드 스토리』,『기탄 만화 교과서』, 『수학대장』,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천재들의 위대한 발견』,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Why? 교과서 사회』, 『Why? 교과서 국어』, 『만화 한비자』 등이 있다.

김원중 감수

현재 건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MBC 느낌표 선정 도서 『삼국유사』를 통해 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으며, 『한비자』, 『정관정요』, 『손자병법』 등 굵직한 중국 고전을 번역했다. 《교수신문》 선정 최고 번역서 『사기 열전』을 비롯한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표』, 『사기 서』를 우리말로 옮긴 최초의 『사기』 완역자이며, 환경재단 주최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독자리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