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3

원제 L’île au Trésor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각색 다비드 쇼벨 | 그림 프레드 시몽 | 옮김 이세진

출간일 2011년 4월 17일 | ISBN 978-89-9462-920-9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56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시리즈 만화 클래식 | 분야 만화, 문학

책소개

아동 모험소설의 대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을 만화로 만난다!

 

해적이 숨겨둔 보물을 찾기 위해 위기일발 모험 속에 빠져든 소년 짐 호킨스의 활약을 그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이 비룡소의 만화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만화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기존에 출간된 1, 2권에 이어 3권으로 완간된 『보물섬』은 만화로 각색하면서 굵직한 사건 위주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대신 스티븐슨이 세심하게 그려냈던 각 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을 그림에 반영해서 생생하게 표현하여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는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만화 『보물섬』은 스티븐슨의 원작을 프랑스 최고의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다비드 쇼벨이 각색하고,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우수 7~8세 만화상’을 수상했던 프레드 시몽이 그림으로 그렸다.

편집자 리뷰

● 만화로 보는 세계 명작

세계 고전 명작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의 양식이다. 명작이 전하고자 하는 감동과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 내고자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만화라는 형식을 빌렸다. 명작이 주는 교훈과 가치를 세심하게 각색하여 만화의 칸과 칸 안에 정성스럽게 그린 「만화 클래식」 시리즈는 어린이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해양 모험 소설의 영원한 고전, 『보물섬』

조그만 바닷가 마을에 홀연히 나타난 늙은 해적 빌리 본즈, 그리고 그가 남긴 보물 지도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짐 호킨스. 짐은 의문의 외다리 선원 존 실버와 함께 해적들이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 떠나는데…….

해적이 등장하는 수많은 문학 작품의 시초이자 인생이라는 넓은 바다로 모험을 떠날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키워 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짐 호킨스와 함께 해적이 숨겨 둔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 보자. 보물섬을 향해 출발!

 

● 줄거리

18세기 영국, 짐 호킨스는 자기네 여관에 묵게 된 늙은 해적 빌리 본즈로부터 해적 두목 플린트 선장의 보물섬 지도를 손에 넣게 되어 지주 트렐로니, 의사 리브시와 함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항해 중이던 어느 날 짐은 배에 탄 주방장 키다리 존 실버가 보물을 노리고 선원으로 가장한 해적이라는 것과 다른 선원들과 짜고 이 배와 보물을 가로챌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다. 보물섬에 도착한 후 선원들의 반란으로 위기를 맞이한 짐 호킨스 일행은 해안가의 버려진 요새로 피신해 실버의 반란자 무리에 대항할 준비를 하지만 수적으로 열세인데다 상황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답답한 마음에 몰래 요새를 빠져나온 짐은 히스파뇰라호의 닻줄을 끊고 배를 다시 찾아올 결심을 하게 되는데……. 짐 일행은 보물을 찾아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보물섬』 3권에서 짐 호킨스와 그의 일행들이 겪는 일련의 모험담, 그 마지막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작가 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해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요양을 했다. 원래는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받아 등대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공부를 할 생각이었으나, 공학 공부가 마음에 맞지 않아 법을 공부했다. 그러나 변호사 자격증까지 땄음에도, 이미 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실제로 변호사 일은 하지 않았다. 스티븐슨은 수필과 시를 써서 발표하는 한편 유럽을 돌아다니다가 1880년에 미국인 패니 오즈번과 결혼했다. 오즈번에게는 전 남편에게서 얻은 아들이 있었는데, 1881년의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스티븐슨은 바로 이 아들과 함께 그린 섬의 지도를 보다가 ?보물섬?의 영감을 얻는다. 잡지 ≪영 포크스≫에 연재했을 때에는 그렇게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1883년 책으로 출간하게 되자 곧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하여 평온한 삶을 살다가 1894년 마흔넷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대표 작품으로는『보물섬』외에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Dr. Jekyll & Mr. Hyde』『납치당한 사람 Kidnapped』등이 있다.

다비드 쇼벨 각색

1969년 프랑스 렌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앨런 무어의 『브이 포 벤데타』를 통해 만화가 허용하는 자유로운 내러티브에 눈을 뜬 후 만화에 뛰어들었다. 1992년 『철도』로 데뷔하여 『블랙 메리』, 『우리의 것』, 『검은 밤』, 『아르투르』, 『링 서커스』, 『도와 검』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현재 가장 뛰어난 만화 시나리오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으며 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레드 시몽 그림

1967년 프랑스 디망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고교 시절 만화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하다 렌 국립조형예술학교에 들어갔다. 개인 스튜디오를 설립해 캐릭터와 팬시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시나리오 작가인 다비드 쇼벨과 함께 탐정 만화 『레일스 Rails』와 『흰동가리 Le Poisson-clown』를 발표했다. 2004년에는 『꼬마 시우족 포포트카 POPOTKA : Le petit sioux Mahto』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우수 7~8세 만화상’을 수상했다.

이세진 옮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유혹의 심리학』,『돌아온 꼬마 니콜라』,『곰이 되고 싶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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