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3. 공포의 계곡

아서 코난 도일 | 옮김 김석희 | 그림 조승연

출간일 2013년 5월 31일 | ISBN 978-89-491-2423-0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0x190 · 254쪽 | 연령 11세 이상 | 가격 12,000원

시리즈 셜록 홈즈 3 | 분야 문학, 읽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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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보다 더 읽기 안성맞춤인 셜록 홈즈는 없었다!
이 시대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글로 읽는
어린이 셜록 홈즈의 결정판!

120년 넘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만화의 탐정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서 코난 도일의 명작 ‘셜록 홈즈 시리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답게 국내에도 이미 수많은 판본이 존재하고 있지만, 막상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접합한 셜록 홈즈 시리즈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었다. 이에 「로마인 이야기」와 「모비 딕」, 「초원의 집」 시리즈 등으로 국내 최고의 번역가로 자리잡은 김석희가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는 맞춤 번역으로 한 자 한 자 공들여 작업해 셜록 홈즈의 결정판을 탄생시켰다. 기존에 작품이 갖고 있던 텍스트의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어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풀었을 뿐 아니라, 펜화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조승연 화가가 삽화를 그려 미적인 생동감까지 더했다. ‘셜록 홈즈’를 처음 접하는 어린 이 독자들은 물론이고, 이미 다른 책을 통해 셜록 홈즈를 만나본 어른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는 매력적인 책이다. 비룡소 셜록 홈즈 시리즈는 7권으로 기획되었으며, 장편과 단편을 고루 섞었다.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의 모험,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의 사건, 바스커빌 가의 개, 셜록 홈즈의 귀환, 네 개의 서명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속에서 흥미진진하고 명쾌한 셜록 홈즈의 추리와 사건 해결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편집자 리뷰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는 영원한 꿈의 세계”
영원한 추리소설의 고전, 셜록 홈즈 시리즈
1887년 세계 최초의 민간자문탐정인 셜록 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하며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셜록 홈즈’는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대학 은사인 조지프 벨 박사를 모델로 만든 인물이다. 뛰어난 관찰력, 추리력, 행동력을 고루 갖춘 완벽한 탐정일 뿐만 아니라 냉철하고 차가운 면과 정의롭고 신중한 면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진 셜록 홈즈는 소설 속 가상의 인물이지만 발표되자마자 마치 실존 인물처럼 유명해졌고, 실제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의뢰가 쏟아질 정도로 독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생생히 살아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셜록 홈즈와 그의 조력자 왓슨 박사의 상상 초월 기상천외한 사건 파일인 ‘셜록 홈즈’ 시리즈는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과 개연성 있는 사건 전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대를 뛰어 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건이 모두 그려진 뒤에야 추리의 과정을 밝히는 홈즈만의 설명 방식은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독자들을 추리 과정에 동참하게 한다.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게 된다’는 어느 독자의 리뷰처럼, 셜록 홈즈 시리즈는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읽었던 추리 소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처음으로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벌스턴 저택의 기이한 살인 사건과 모리아티 교수의 음모!
『공포의 계곡』은 코난 도일의 장기인 전기적 요소를 아낌없이 보여 준 장편으로, 1914년《스트랜드 매거진》을 통해 공개되었다. 『주홍색 연구』와 마찬가지로 작품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 전반부는 홈즈가 활약하는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고, 후반부는 그 사건의 범인에 관한 사건으로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그 자초지종이 서술돼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또한 홈즈 일생의 숙적인 모리아티 교수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하여 기대감을 높이는 작품이다.
명망 있는 벌스턴 저택의 주인이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총상을 입은 채 살해당한다. 저택 안에는 아내와, 그의 친구라는 한 남자, 하인들만 있었을 뿐이다. 여섯 시만 되면 해자 위로 성과 밖을 연결하는 다리를 올려 버리는 이곳에 범인이 어떻게 숨어 들어와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벌스톤의 비극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을 때, 홈즈는 계곡을 중심으로 활동한 살인 범죄 조직과 그의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 연관된 사건임을 밝혀내는데…….

목차

1. 경고
2. 홈즈의 추리
3. 벌스턴의 비극
4. 어둠 속
5. 사건 속의 인물들
6. 어둠을 비추는 한 줄기 빛
7. 사건 해결
8. 한 남자
9. 지부장
10. 버미사 341지부
11. 공포의 계곡
12. 암담한 시절
13. 위기
14. 함정
15. 슬픈 결말

작가 소개

아서 코난 도일

1859년에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로 일하는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887년에 셜록 홈즈가 처음 등장하는 『주홍색 연구』를 발표했으며, 1891년에 잡지 연재를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1927년까지 40년 동안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작품 60편(장편 4편, 단편 56편) 외에 역사 소설과 과학 소설도 썼다. 실생활에서도 셜록 홈즈 같은 추리력을 발휘하여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하기도 했다. 1902년에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1930년에 71세로 사망했다.

김석희 옮김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초원의 집」 시리즈, 『모비 딕』, 『삼총사』, 『해저 2만 리』, 『로마인 이야기』, 『꽃들에게 희망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하룬과 이야기 바다』 등 2백여 권을 번역했고,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와 제주도 귀향살이 이야기를 엮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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