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 소설계의 대부,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 시리즈

괴도 20가면 3

소년 탐정단과 히루타 박사

에도가와 란포, 이강훈, 권남희

출간일 2013년 5월 18일 | ISBN 978-89-491-9573-5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0x190 · 256쪽 | 연령 9세 이상 | 가격 8,500원

시리즈 오랑우탄 클럽 23 | 분야 읽기책

책소개

일본 추리 소설계의 대부,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 시리즈
「소년 탐정단」을 국내 최초 한국어판으로 읽다!

변신의 귀재 괴도 20가면을 쫓는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
그리고 아케치 코고로의 든든한 오른팔 ‘소년 탐정단’
교모한 괴도 20가면의 덫에 걸린 소년 탐정단에게 위기 찾아왔다!

일본 추리 소설의 아버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추리 소설가 에도가와 란포(1894~1965)의 대표작인 「괴도 20가면(少年探偵団)」시리즈의 3권 『소년 탐정단과 히루타 박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에도가와 란포의 본명은 ‘히라이 타로’로 애드거 앨런 포를 존경하여 본명인 히라이 타로 대신 필명 ‘에도가와 란포’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에다 유기적으로 사건을 연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추리 트릭이나 이야기 구조는 현재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수많은 추리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란포의 작품들은 추리란 무엇인지, 추리 소설에 나오는 기본적인 추리 트릭을 알려 주는 ‘추리 소설의 교본’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1926년에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발표한 것으로 작가의 유지를 이어받은 손자가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각색했다. 지난 2005년 일본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약 200여만 부가 팔린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이번 권에서는 주인공인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에게 늘 당하기만 했던 괴도 20가면이 아케치 코고로뿐만 아니라 그의 오른팔인 소년 탐정단을 한 방 먹이는 반전이 벌어진다. 작가는 정의를 구하는 탐정이 악당에게 골탕을 먹는다는 설정으로 그동안 소개된 추리 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이야기 구성으로 재미를 더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동양 제작 회사의 간부 아이카와 씨의 아들 다이지가 회사의 기밀문서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고, 야구부에서 주전 선수로 활동하는 노부오가 하굣길에서 사라졌다. 이 두 아이의 공통점은 아케치 탐정이 이끄는 ‘소년 탐정단’의 단원이라는 점이고, ‘히루타’라고 하는 노박사와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이 두 아이의 납치 사건은 아케치 탐정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을 안겨 준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 씨는 수십 년에 걸쳐 사랑받은 일본 추리 소설의 고전을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련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도록 도움을 준다.

편집자 리뷰

● 얕은꾀가 부른 치명적인 실수

지난날 아케치 탐정에게 숱한 굴욕을 맛본 괴도 20가면이 복수의 칼을 갈고 다시 돌아왔다. 아케치 탐정의 아킬레스건인 소년 탐정단, 탐정 단원들을 한 명씩 납치하여 결국에는 세상 밖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계획을 세운다. 유능한 탐정으로 변신하여 자신이 납치한 아이들을 찾아내는가 하면 아케치 탐정으로 변신하여 고가의 보물을 탐하기도 한다. 하지만 괴도 20가면의 욕심은 끝을 모르게 커지고, 결국 자신이 아케치 탐정을 골탕 먹인 방법대로 아케치 탐정에 의해 수갑을 하게 된다. 작가는 이번 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사욕에 눈이 멀어 저지른 일에는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인과응보’를 전달한다.

목차

노인의 정체를 밝혀라!
미소녀
히루타 박사
요술
수상한 도둑
BD배지
뱀 저택
두 사람의 탐정
거지 소년
빨강 벽돌 저택
석고상의 비밀
아케치 탐정은 여기 있다
당신이 범인이야!
천장에서 나타난 얼굴
명탐정의 승리
마법 재킷
악마의 정체
무서운 방
이상한 노인
명탐정의 기발한 꾀
20가면의 음모
말을 하는 갑옷
소년 탐정단
어둠의 미로
괴물
말을 하는 올빼미
사냥꾼과 명탐정
명탐정의 패배
20가면의 최후

작가 소개

에도가와 란포

본명은 히라이 타로. 일본 추리 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소설가다. 애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필명을 땄다. 1923년 『동전 2전』으로 대뷔한 후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5년 「소년 탐정단」 시리즈 제1편인 『20면상』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 소설가로 자리잡았다. 또 ‘탐정 작가 클럽’을 만들어 일본 추리 소설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65년 뇌출혈로 세상을 뜨자 추리 소설을 향한 그의 의지를 되새기고자 ‘에도가와 란포상’이 제정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에도가와 란포 단편집1~3』, 『외딴섬 악마』, 『음울한 짐승』 등이 있다.

이강훈

십 년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풋내기 이야기꾼.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많은 책과 잡지, 일간지 등의 매체에 그림을 그려 왔다. 손에 쥐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종이의 감촉을 좋아하고,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와 때로는 책 한 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그림을 사랑한다. 그린 책으로는 『반칙의 제국』,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이 있다.

권남희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 죽고』,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캔 커피』, 『애도하는 사람』, 『러브레터』,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밤의 피크닉』, 『퍼레이드』, 『달팽이 식당』, 『다카페 일기』,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카모메 식당』, 『부드러운 볼』, 『어제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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