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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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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벤 반스 주연 영화 「일곱 번째 아들」의 원작!

부제: 02 파멸의 저주

원제 The Spook’s Curse

조셉 딜레이니 | 옮김 김옥수

출판사: 까멜레옹

발행일: 2013년 7월 5일

ISBN: 978-89-491-9240-6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5x195 · 400쪽

가격: 12,800원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2

분야 문학


책소개

벤 반스 주연 영화 「일곱 번째 아들」의 원작!

전 세계 29개국 독자가 열광한 걸작 영국 판타지

 

당신의 간을 쫄깃하게 만들 전설이 지금 시작된다

 

★★★★★ 「해리 포터」를 읽고 자란 세대에게 강력 추천한다. _ 《더 타임스》

★★★★★ 판타지 독자들이 찾는 모든 것이 이 소설에 들어 있다. _ 《인디펜던트》

★★★★★ 오싹한 스토리 그리고 유령 사냥꾼과 그 제자의 활약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_ 《더 선데이 타임스》

★★★★★ 어두워진 뒤에는 절대 읽지 마라. _ 아마존 UK 독자 서평 중

 

영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이야기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중독성 있는 호러 판타지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그 두 번째 이야기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가 까멜레옹에서 출간됐다.

일곱째 아들이 일곱 번째로 낳은 아들이자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어두운 기운을 보고 느끼는 주인공 토머스. 마녀 집안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마녀로 키워진 신비한 소녀 앨리스. 육십 년이 넘도록 카운티를 지켜 온 최고의 유령 사냥꾼 존. 점점 힘을 키워 가는 암흑 세력과 세 사람의 가슴 떨리는 대결을 그린 이 시리즈는 전 세계 29개국 독자들을 열광시키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를 잇는 영국 판타지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가 조셉 딜레이니는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는 틈틈이 소설을 집필, 마침내 이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시리즈의 첫 권인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는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2004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출간, 2013년 말 『Spook’s 13(제목 미정)』을 끝으로 십 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외전 세 권을 포함해 모두 열여섯 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이 시리즈는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웹사이트 ‘위키아’에 등장인물들과 그 상관관계, 이미지 등을 자세히 업데이트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지 않았다면 끝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워너브라더스 사가 벤 반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줄리언 무어 등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환상적’인 시리즈가 될 것이다.


목차

1장 호르쇼 살인광

2장 레이미어 마녀

3장 파멸

4장 대성당 마을

5장 장례식

6장 지옥과 맺은 계약

7장 탈출 그리고 체포

8장 피터 형제 이야기

9장 지하 묘지

10장 여자애가 뱉은 침

11장 유령 사냥꾼 재판

12장 은대문

13장 화형식

14장 아버지의 이야기

15장 은사슬

16장 앨리스가 들어갈 구덩이

17장 다시 나타난 재판소장

18장 산자락에서 꾼 악몽

19장 돌무덤

20장 어머니의 편지

21장 희생

22장 약속은 약속이다

 

토머스 J. 워드 일기장

 

옮긴이의 말


편집자 리뷰

■ 본격적으로 오싹해진 이야기

   어두워진 뒤에는 절대 읽지 마라

 

전편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가 장대한 시리즈의 프롤로그로, 주요 인물들과 전체적인 배경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면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는 암흑 세력과의 본격적인 대결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마녀 멀킨 대모와의 대결로부터 여섯 달 뒤, 어둠 속에 홀로 있는 것조차 무서워했던 토머스는 어느덧 어엿한 유령 사냥꾼의 도제로 커 가는 중이다. 그런 토머스가 유령 사냥꾼 대신 혼자 작업에 나서는 것으로 2권은 시작된다.

토머스는 암흑 세력을 가둘 구덩이를 파는 일꾼들, 막음돌을 만들어 온 석공, 그리고 암흑 세력의 공격으로 죽어 가는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를 지휘해 작업을 무사히 마쳐야 한다. 하지만 시작부터가 순조롭지 않다. 일꾼들은 어린 도제가 미덥지 않고, 석공은 아픈 딸을 돌보러 한시바삐 돌아가야 한다. 여기에 상대는 보가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살인광’이며, 그 ‘살인광’에게 피를 빨리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유령 사냥꾼의 형 그레고리 사제다. 이 와중에 토머스의 머리에서는 보가트를 가두려다 죽은 전 도제 빌리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사제가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대고 거친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토머스는 과연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그 시작부터가 심상치 않은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 독자들은 전편을 뛰어넘는 오싹함에 조여 오는 심장을 걱정해야 될 것이다.

 

■ 강력하게 부활한 고대 악령 ‘파멸’

   이십 년 전 악몽이 되살아난다!

 

“파멸에게 압살당하는 것과 재판소장에게 붙잡혀 화형당하는 것,

어느 쪽이 더 끔찍한지 모르겠어.”

 

이 불행한 사건으로 그레고리 사제가 세상을 떠나고, 유령 사냥꾼과 토머스는 장례식에 참석하러 대성당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이십 년 전 유령 사냥꾼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고대 악령 ‘파멸’과의 재대결이다. 대성당 마을 지하 납골당, 깊은 굴속에 갇혀 있으면서도 사제들을 현혹시켜 마을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지하로 내려온 사람들과 동물들을 납작하게 눌러 죽이고 그 뼈에 남은 추억을 먹고사는 파멸. 이 악령은 이제 늙고 힘 빠진 유령 사냥꾼과 아직 도제인 토머스가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기만 하다. 여기에 사람들을 마녀와 마법사로 몰아 끔찍하게 불에 태워 죽이는 종교 재판소장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목숨은 더욱 위태로워진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이렇게 쉴 새 없이 강력한 적들을 등장시켜 일찌감치 토머스에게 감정 이입한 독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는 한편 끊임없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기 때문이다. 여자라면 일단 경계하고 보는 유령 사냥꾼의 놀라운 과거와 신비로운 어머니의 충격적인 정체를 알게 된 토머스가 혼란에 빠지는 부분이나 평생 사람들을 대신해 암흑 세력을 막아 온 유령 사냥꾼이 도리어 사악한 자로 몰려 궁지에 빠지는 상황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과연 진정한 선과 악의 기준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지, 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한다.

한층 깊어지는 고민과 함께 어엿한 유령 사냥꾼으로 성장해 가는 토머스의 눈부신 활약, 그리고 전편에서 희미한 연심을 보였던 앨리스가 언제쯤 다시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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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딜레이니

영국 랭커셔 주 출신으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영상 미디어를 가르쳤다. 교사 생활 틈틈이 작품을 썼고, 마침내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가 됐다.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 발표 이후에는 교단을 떠나 집필과 강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랭커셔 주에 실재한다는 보가트 ‘홀 노커Hall Knocker’와 한 사내에 대한 메모에서 시작됐다. 작가는 여기에 랭커셔 주에 전하는 각종 전설과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판타지, 호러를 절묘하게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냈다. 실제로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령의 집’ 에피소드는 작가와 그 형제들이 어릴 적 겪은 실화이다. 이 시리즈의 첫 책은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됐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전 세계 30개국에 번역, 3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벤 반스, 줄리언 무어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조셉 딜레이니"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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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임프리마 코리아에서 영미권 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는 「파운데이션」 시리즈, 『파랑채집가』, 『비밀의 화원』, 『베네딕트 비밀클럽』,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아이,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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