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미나

원제 My Name is Mina

데이비드 알몬드 | 옮김 김영진

출간일 2014년 1월 17일 | ISBN 978-89-491-2333-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3x203 · 304쪽 | 연령 12세 이상 | 가격 11,000원

시리즈 블루픽션 3 | 분야 읽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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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난 세상에서 가장 별나고 이상한 애가 되고 싶다!”

 

『스켈리그』의 마이클을 만나기까지,

다른 별에 사는 괴짜 소녀 미나의 삶에 대한 사랑고백

 

 

아이들을 위한 책이든 어른들을 위한 책이든 오늘날 알몬드처럼 글을 쓰는 사람은 없다.

-더 타임즈

『스켈리그』의 팬들은 마이클이 미나의 옆집으로 이사 오는 순간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스

알몬드는 미나의 마음속 즐겁고 자유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토리텔링의 장인 -더 가디언

2013 엘리너 파전 문학상, 2010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데이비드 알몬드가 『스켈리그』 이후 12년 만에 쓴 연작 소설

 

어둡고 추한 천사 스켈리그, 이웃집 괴짜 소녀 미나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역설했던 『스켈리그』의 연작 소설 『내 이름은 미나』가 출간되었다. 데이비드 알몬드는 2002년 『스켈리그』로 휘트브레드 상, 카네기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후 『푸른 황무지』, 『갈까마귀의 여름』 등을 발표하며 2010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2013년에는 세계 어린이 청소년 도서에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인 엘리너 파전 상을 수상하며 가히 “스토리텔링의 장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내 이름은 미나』는 『스켈리그』의 주인공 마이클의 이웃집 친구로 등장했던 미나의 이야기다. 12년 만에 쓰인 연작이기도 하지만, 마이클이 미나의 옆집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도 내용은 전작을 앞선다. 둘 중 어느 작품을 먼저 읽어도 이야기가 손색없이 이어지는 셈이다. 미나는 학교의 정형화된 시스템과 전혀 맞지 않는 소녀다. 누구보다 순수한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는 능력을 가졌지만, 학교에서 만들어 놓은 정답의 틀에서는 그래서 늘 벗어난다. 하지만 남들이 괴짜라 손가락질해도 미나는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한다. 그리고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과 사물에 대한 재기발랄한 생각을 노트에 자유롭게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데이비드 알몬드는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말에서 『스켈리그』에서 처음 등장했던 미나는 지금까지 창조해 낸 여러 인물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며 그의 상상의 삶 속에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인물로 자리 잡아 왔다고 밝혔다. 『내 이름은 미나』는 그만큼 개성 강한 소녀가 자유롭고 형식 없게 쓴 단 하나뿐인 일기장이다. 형식을 파괴한 글과 그에 맞춘 다양한 글꼴이 미나의 마음 세계를 탐험하는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편집자 리뷰

 

괴짜이길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녀의 일기장

 

-내 이름은 미나, 나는 밤을 사랑한다.

『내 이름은 미나』는 이 첫 문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그 자체가 미나의 일기장이다. 미나는 정답과 틀을 요구하는 학교 수업과 선생님들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와 홈스쿨링을 결정한다. 미나는 그 과정 속에서 겪었던 혼란과 의구심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세상과 어울릴 수 없는 괴짜이기만 한 건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트에 적어 보기로 마음먹는다.

미나는 선생님들에겐 “늘 이 모양 미나 맥키”로 불리고 친구들에겐 “이상한 애, 괴짜”라고 불린다. 왜 선생님은 글을 쓸 때 계획을 먼저 세우라고 하는 건지, 왜 이야기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지 미나는 이해할 수 없다. 미나에겐 그냥 아무것도 쓰지 않은 것도 이야기고,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가만있지 않고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낼 때도 있기 때문이다.

 

미나는 이렇게 왜곡된 체제에 대한 반항아다. 더할 나위 없이 천진난만하지만 동시에 나이에 비해 월등히 조숙하고, 여리고, 창의적이고, 뛰어난 사고 능력과 언어 능력을 소유했다. 그러니 평범한 인간을 양산해 내는 교육의 틀에서 벗어날 수밖에는 없는 게 오히려 당연하다. 작가 데이비드 알몬드는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에서 미나의 입을 빌려 상상과 호기심, 참된 지식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당한다든지, 외로움을 감수해야 한다든지 하는 “별나다고 손가락질 받는 특이한 인물”들이 겪어야 하는 부정적인 이면도 여실히 보여 준다. -「옮긴이의 말」에서

 

미나의 시선에서 그런 학교는 다니기 싫은 곳, 부정적인 곳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작가가 그려내고자 하는 건 결국 사람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별나고, 다른 사람과 생각이 같지 않더라도 그 나름대로의 방향을 찾아가며 나답게, 나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 늘 어른처럼 느끼고, 합리적이고, 정돈된 느낌일까? 난 정말 어른처럼 느끼길 원하는 걸까? 역설적이고 터무니없는 이 느낌들을 정말로 포기하고 싶은 걸까? 이상한 아이이길 포기하고 싶은 걸까? 정말로 괴짜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걸까? -본문 253쪽

 

 

미나가 세상에 외치는 사랑고백

그리고 미나와 마이클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어쨌거나 난 천국도, 완전무결한 천사들도 믿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여기가 유일한 천국이지 싶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다만 우리가 아직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본문 29쪽

 

미나는 자신이 만들어진 틀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과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미나의 눈에 비친 세상은 흥미로운 곳 그 자체다. 나무의 새가 알을 품고, 그 알이 부화되는 것을 보며 그 알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자기 자신을 상상하기도 하고, 공원 산책길에 발견한 철문을 보면서는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자신, 그리고 거기서 만난 죽은 아빠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나의 마음들은 때론 아무것도 없는 백지로, 때론 깜깜한 흑백 속에 떠오른 하얀 글씨로, 혹은 알처럼 생긴 글로 표현된다. 한 페이지가 한 문장으로만 가득 찬 글도 있고, 한 페이지가 오직 한 단어로만 되어 있기도 하다. 미나의 마음을 옮긴 듯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디자인된 페이지들은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이기도 하다.

미나가 마이클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는지, 그 길을 따라 이야기를 읽으면 마음이 두근거린다. 『스켈리그』를 먼저 읽은 독자라면, 두 소년 소녀가 만나게 되는 접점을 발견하는 희열을, 그리고 『내 이름은 미나』를 먼저 읽은 독자라면 미나가 마이클과 어떻게 관계를 이어 나갈지 호기심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내 이름은 미나』가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토록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까지 내 작품이 읽힌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쓰는 것은 나에게도 아주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미나는 아마 내가 지금까지 창조해 낸 여러 인물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일 것입니다. 똑똑하고, 장난스럽고, 진지하고, 또 약간은 제정신이 아닌 듯한 면이 있지요. 『스켈리그』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미나는 내 상상의 삶 속에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미나가 나를 통해 말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자주 있었지요. 한국 독자들이 미나를 좋아하길, 그리고 그녀의 책을 즐기길 바랍니다. 즐거운 독서가 되길 바라며!

-데이비드 알몬드

 

 

작가 소개

데이비드 알몬드

1951년 영국 뉴캐슬에서 태어났다. 청소년을 위해 처음 쓴 <스켈리그>로 1998년 영국에서 그 해 가장 우수한 청소년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휘트브레드 상을 받았고, 1999년에는 카네기 상을 수상했다. 두번째 소설 <키트의 황무지>로 스마티즈 은메달과 카네기 장려상을 받았으며, 「가디언」지가 선정한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고향 뉴캐슬에 칩거하며 글을 쓰고 있다.

김영진 옮김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 자브뤼켄 대학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에 있다. 옮긴 책으로 『열네 살의 여름』,『불꽃머리 프리데리케』, 『우리들의 행복놀이』, 『상냥한 미스터 악마』, 『내가 사랑하는 동물-고양이』,『난쟁이 바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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