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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


첨부파일


서지 정보

김종렬 | 그림 민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4년 10월 27일

ISBN: 978-89-491-8858-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8x215 · 80쪽

가격: 7,500원

시리즈: 새싹 인물전 58

분야 경제/역사


책소개

백성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꿈꾼 정조 대왕

나는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야. 내 꿈은 세상을 고루 비추는 달처럼, 모든 백성의 기쁨과 슬픔을 두루 살피는 왕이 되는 거야. 그러려면 무엇보다 힘 있는 왕이 되어야 해. 서로 헐뜯고 싸우느라 나랏일은 뒷전인 붕당 정치를 끝내고, 백성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펼치려면 왕에게 힘이 있어야 하거든. 백성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한 번 들어 볼래?


편집자 리뷰

백성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꿈꾼 정조 대왕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58권 『정조 대왕』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소개하는 색다른 위인 동화이다.

58권 『정조 대왕』은 개혁 군주로 불리는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김종렬이 붕당 정치로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세워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으며, 독특한 개성의 그림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민은정이 힘 있는 그림을 선보인다.

정조는 1752년 사도 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 이름은 ‘이산’으로, 영특하고 총명해 할아버지 영조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열한 살 때인 1762년 아버지 사도 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을 목격한 정조는, 1776년 왕위에 오른 뒤 붕당 정치를 뿌리 뽑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영조의 탕평책을 이어받은 정조는 당파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신하들을 두루 뽑아 썼으며, 본부인의 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받던 서얼들에게도 벼슬길을 열어 주었다. 또한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을 정치 개혁의 중심 기관으로 삼아, 새롭게 뽑은 젊고 재능 있는 관리들이 자유롭게 나랏일을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적 발판을 다진 정조는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나하나 펼쳐 나갔다. 시전 상인들이 한양에서 다른 상인들이 장사하는 것을 막는 ‘금난전권’을 폐지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달아난 노비를 잡아들이는 노비추쇄법을 없앴으며, 암행어사를 활용해 지방 정치를 바로잡았다. 정조는 궁궐 밖으로 나가 백성들을 많이 만난 왕으로도 유명하다. 영조 때 금지됐던 격쟁을 되살리는 등 정조는 늘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1789년 사도 세자의 무덤을 수원으로 옮긴 정조는, 1794년에 수원 화성을 쌓기 시작했다. 화성은 정조가 붕당 정치의 중심인 한양을 벗어나 백성을 위한 새 정치를 펼치기 위한 꿈의 장소였다. 하지만 화성을 완공한 지 4년 뒤인 1800년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정조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정조의 죽음 후, 노론을 비롯해 정조에 반대하던 무리들이 힘을 얻으면서 정조의 개혁 정치는 단숨에 사라져 버렸다. 정조를 따르던 젊은 인재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귀양을 갔고, 수원은 휑뎅그렁한 폐허가 되었으며, 관리들은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을 등을 돌린 조선은 점점 약해져 힘센 나라들의 침략의 장이 되고 만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정조의 개혁 정치를 ‘탕평책’, ‘규장각’, ‘장용영’, ‘금난전권 폐지’, ‘백성을 위한 정치’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또 정조의 꿈이 담긴 도시 화성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을 소개한다. 당대 최고의 과학 기술이 동원된 화성의 축조법과 구조를 알아보고, 화성을 쌓는 과정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도 보여 준다. 또 1795년 혜경궁의 예순한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화성 행차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소개하고, 이 행차의 의의를 생각해 본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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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날아라, 비둘기』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최무선』, 『김구』, 『이순신』, 『주몽』, 『내 동생은 못 말려』, 『강아지 나폴레옹』, 『길모퉁이 행운돼지』, 『노란 두더지』,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연두와 푸른 결계』,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 등이 있다.

"김종렬"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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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정 그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다.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무한히 펼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한다. 그린 책으로 『우리 집 구석구석 숨은 과학을 찾아라』, 『바퀴에서 우주선까지, 연기에서 인터넷까지』, 『신화, 과학을 들어 올리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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