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위한, 겨울에 의한, 잊지 못할 판타지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원제 Ophelia and the Marvlous Boy

캐런 폭스리 | 옮김 정회성

출간일 2015년 11월 27일 | ISBN 978-89-491-7130-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8x208 · 292쪽 | 연령 10세 이상 | 가격 13,000원

시리즈 비룡소 걸작선 9 | 분야 읽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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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겨울을 위한, 겨울에 의한, 잊지 못할 판타지

 

303년 전 마법사의 선택을 받아 위험한 여행을 떠난 소년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소년을 발견한 현대의 오필리아

눈의 여왕에 맞서 잊지 못할 겨울 속으로 들어가다

 

더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

‣꽁꽁 얼어붙은 크나큰 박물관을 배경으로 용감한 소녀와 매력적인 소년, 마법의 검, 세상의 끝을 향해 째깍거리는 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 월 스트리트 저널》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얻어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판타지로 재탄생시킨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캐런 폭스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작가로 2008년 문단에 데뷔 후, ‘도비 상(Dobbie Award)’, 미국에서 ‘부모의 선택 골드 상(Parent’s Choice Gold Award)’을 수상한 『날개의 구조 The Anatomy of Wings』, 『미드나이트 드레스 The Midnight Dress』를 연이어 발표하며 어린이, 청소년 분야에서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작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2014년 영미권에서 출간되자마자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더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각각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안데르센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현대를 배경으로 한 환상과 모험을 담아내 “가슴 저미는 독창적인 이야기”, “빛이 나는 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또 하나의 현대 판타지 명작으로 자리할 작품이다.

 

“눈의 여왕의 군대가 깨어나

온 세상을 얼리고 모든 것을 슬프게 만들려고 해요.”

 

오필리아는 언니 앨리스와 함께 아빠를 따라 낯선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검 전문가인 아빠가 크리스마스이브에 공개되는 ‘전쟁: 세계 역사상 최대의 검 전시’ 큐레이터일을 불과 사흘 전에 갑작스럽게 맡게 된 덕이다. 박물관에 매여 일해야 하는 아빠 때문에 혼자 박물관 안을 돌아다니던 오필리아는 3층의 벽화에 난 이상한 문을 발견하게 되고, 무심코 열쇠구멍을 들여다보다 커다란 청록색 눈과 마주치게 된다. 자신을 ‘눈의 여왕’의 죄수이자 이름 없는 자로 소개한 소년은 오필리아에게 이 방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신념을 가질 만큼 과학 신봉자인 오필리아는 마법사며, 눈의 여왕이며, 여왕을 막지 못하면 세계의 끝이 올 거라는 따위의 이야기를 도무지 믿지 못한다. 오필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소년의 말에 따라 행동하며 박물관 안의 기묘한 방들을 탐험해 나가는 동안, 소년이 품은 비밀과 놀라운 마법의 겨울 속으로 점차 빠져들게 된다.

소년이 여행해 온 이야기와 현재 시점에서의 모험이 액자식 구성으로 교차되어 펼쳐져 이야기에 긴장감과 재미의 결을 더한다. 한겨울 두 아이의 마법 같은 만남과, 두 아이가 품은 각자의 사연과 아픔이 캐런 폭스리의 섬세하고 감수성 짙은 문장과 만나 슬픔과 아름다움을 전해, 마음에 오래 남을 따듯한 판타지로서의 힘을 보여 준다.

편집자 리뷰

■ 303년 전에 여행을 시작한 한 소년의 가슴 뜨거운 여정

눈의 여왕을 물리칠 수 있도록 마법의 검을 또 다른 자에게 전해야 하는

위험한 여행에 나서야 할 소년이 있다.

 

동쪽과 서쪽, 중간 지대의 마법사들은 눈의 여왕을 물리칠 사람에게 검을 전하는 중요한 일을 할 사람으로 소년을 선택한다. 소년의 엄마는 태생적으로 게으르고, 뭘 잘 잊어버리는 평범한 아들이 그렇게 중요한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마법사들은 용감하지도, 강하지도, 훌륭하지도 않고 소년이 ‘착하기’ 때문에 선택받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소년을 지켜 준다는 명분으로 소년의 이름을 마법으로 가져가 버린다.

 

마법사들이 네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너는 언젠가 자오선을 통과해 돌아올 거야. 자오선은 저 세계와 이 세계 사이의 돌아오지 못하는 지점이란다.

 

아무리 떠올려도 자신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고, 알 수 없는 마법사들의 말에만 의존해야 하는 소년은 그렇게 외롭고 슬픈 마음으로 검을 차고 머나먼 여행길에 나선다. 여왕이 보낸 마법의 올빼미 이브롬과 거래를 통해 손가락을 주고 시간을 거스르는 마법을 얻게 된 소년은 마침내 도착한 왕국에서 나약한 왕과 사악한 여왕을 만나게 된다.

여왕의 죄수가 된 소년은 셀 수 없는 오랜 시간 자신이 갇힌 문을 열고 도움을 줄 사람을 기다리게 된다. 특별한 능력이 있지도, 그다지 용감하지도 않은 소년이지만, 소년은 자신의 의무를 잊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그 의무를 가슴속에 담도록, 그래서 결국 집에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전달’의 의무를 가진 소년의 이 특별한 여행은 그 무엇보다도 멋지고 환상적인 판타지를 만들어 낸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등장하는 소년 카이가 여왕과 얼음 조각 때문에 가족과 친구를 잊어버리고 얼어붙어 버렸다면, 소년은 여왕의 죄수가 되었지만 그리고 이름을 잃었지만 오직 선함의 힘으로 적까지 자신의 편으로 돌리며 지켜야 할 것을 잊지 않는 것이다.

 

■ 마법을 믿지 않는 소녀 오필리아, 마법의 겨울 속으로 들어가다

마법의 문제는 마법이 골치 아프고 위험하고 갈망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었다. 심장을 멈칫하게 하고 아프게 하고 다시 뛰게 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아동 과학 협회의 일원일 정도로 모든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믿는 소녀 오필리아는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소년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하지만 열쇠를 찾아 달라며 자신에게 지시를 내리는 소년의 말 또한 묘하게 무시할 수만은 없어, 박물관 이곳저곳을 탐험하게 된다. 천식으로 빠르게 달리기 힘든 것은 물론 가슴 뛰는 일이 생기면 흡입기를 빨아들여야 하는 오필리아는 과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무섭기도 하지만, 하면 할수록 치솟는 용기에 자신감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림 속에서 나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유령 소녀들, 움직이는 마네킹, 여왕의 불행의 새 등 층마다 존재하는 위협적인 마법 존재들을 만나게 되면서 소년의 말이 사실임을, 세상엔 설명 불가한 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필리아가 마법의 존재를 믿게 되는 과정은 오필리아 내면에 존재한 상실감과 아픔에 대한 치유와 맞닿아 있다. 엄마의 죽음. 오필리아는 엄마의 존재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한 가족에게 터놓고 말하지 못한 상실감을 껴안고 있다. 엄마에 대한 건 입에 올리기도 피하며 일에 집중하는 아빠, 왠지 모르게 싸늘한 박물관 관장 미스 카민스키와 어울리며 이상하게 변해 가는 언니 앨리스를 뒤로하고 오필리아는 모험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모험의 과정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말을 걸고, 오필리아는 보이지 않지만 곁에 있는 엄마를 느끼며 더더욱 믿을 수 없는 마법 존재들과 싸워 나간다.

캐런 폭스리는 시공간을 초월한 한 소년과 한 소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영원할 것 같은 눈이 끊임없이 내리는 도시 안, 끝을 향해 째깍거리는 ‘겨울 시계’가 존재하는 현대의 박물관을 배경으로 풀어내어 마음속에 잔상이 오래 남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두 아이가 서로를 구하고 세계를 구해 내는 모습이 모두의 마음을 따듯하게 보듬을 잊지 못할 판타지로 다가온다.

 

■ 해외 언론 리뷰

 

얼음같이 차디찬 위협이 번뜩이는 현대 동화다. 독자들의 마음에 영원히 살아 움직일 것이다. -《더 월 스트리트 저널》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가슴 저미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 -《커커스 리뷰스》

 

폭스리의 글은 우아하고 멜랑콜리와 함께 마음 가까이 스며든다. 이 이야기는 빛이 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교묘한 액자식 구성으로 쉽게 읽히지만 신뢰와 책임감, 우정에 대한 깊은 교훈을 준다. -《북리스트》

 

폭스리는 꿈같은 예감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친숙한 전통적 요소들을 현대를 배경으로 독창적으로 엮어 냈다. -《더 불리틴》

 

글이 반짝인다. 폭스리는 이 클래식 이야기에 신선한 상상력을 가져왔다. 판타지와 모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작가 소개

캐런 폭스리

1971년 오스트레일리아 퀸즈랜드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했으며,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착안해 새롭게 쓴 현대 판타지 동화로 《더 월 스트리트 저널》과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빛나는, 꿈같은” 책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영국,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에서도 출간되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미드나이트 드레스 The Midnight Dress』, 『날개의 구조 The Anatomy of Wings』가 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짐피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정회성 옮김

일본 도쿄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와 명지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첫사랑의 이름』,  『보이』, 『북경에서 온 편지』, 『1984』, 『에덴의 동쪽』, 『리브라』 등이 있다.

 

독자리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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