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유럽 여러 나라와 프랑스의 다양한 출판사와 작업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 12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다. 제르다 뮐러는 어린이와 교감하며 작업하기로 유명하며, 자연에 큰 애정을 가지고 변화하는 계절과 생기 가득한 풍경을 담아 낸다. 또 그림을 그릴 때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데, 정확한 선 작업을 위해 검은색 세피아 펜을 사용하고 수채화로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다. 색깔이 있는 연필, 기름, 석판, 그리고 파스텔로도 작업한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은 책으로 『어린 도시농부 소피』,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 『비가 오면 동물들은 어디로 가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