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가스파르와 리자가 나오는 책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좋아하는 책이네요 이 책은 생활동화 같기도 하고 안전동화 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도 곳곳에 나와서 좋아하기도 하고요 ~

비룡소 <가스파르와 리자 시리즈>는 10권이 있답니다 그 중 5번책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가스파르와 리자를 보고 왜 가스파르는 검정색이고 리자는 흰색이야? 작은 것 하나에도 궁금증이 많은 누누 ㅎㅎ 요즘 호기심 폭발해요 책 한권으로도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 표지를 펼치면 나오는 그림을 보고도 한참 살펴봤어요 구급차가 있고 헬리콥터도 있고 그리고 큰 건물은 뭐하는 곳인지  그림만으로도 생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답니다

가스파르는 방학동안 동네사람들의 개를  산책시켜주는 일을 해서 돈을 벌었대요 누누한테 돈이 뭔지 알아? 하니  음.. 까까사는 거! 라고 말하네요 ㅋㅋㅋ 가스파르가 개들을 돌보는 것처럼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알려주었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뭘 샀게요? 문장을 읽을 때마다  주인공과 친구처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 가스파르가 산 것은 바로 경주용 자동차가 달린 열쇠고리예요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갖고싶어하던 거였지만 가스파르의 것이 되었어요 그런데 열쇠고리를 뺴앗길까봐 걱정이 되어서 입 속에 숨겼대요 그러다 잘못해서 그걸 삼키고 만거예요

119 구급차가 도착하고 가스파르는 작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갔어요 입에 뭔가를 잘 넣는 아이들은 정말 조심해야 할 일이죠 요즘 장난치면서 코에도 자꾸 뭔가 집어넣으려 하는데 정말 위험하고 큰일나니까 절대 코나 입, 귀에 물건을 넣으면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꼭 지키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엑스레이를 찰칵 ! 엑스레이를 찍으니 뼈 모양과 함께 경주용 자동차 열쇠고리가 보여요 엑스레이와 뼈 그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ㅎㅎ

가스파르는 마취를 하고 무사히 수술을 끝냈답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엄마아빠가 기다리고 계시다 커다란 선물상자를 주셨네요 풀어보니 그 선물은 뭐였을까요? 아이랑 맞춰보기도 해봤어요 ㅋㅋ 병원에 입원한 가스파르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안전에 대해서 한번 더 짚어줄 수 있어서 좋고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좀 없애주면서 또 구급차 헬리콥터 엑스레이 같은 요소들이 나오니까 넘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