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그림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 : 6살 아이가 이야기하는 행복이란 :-)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5월 4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뉴베리상 외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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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르는 버스 / 비룡소 / 비룡소의 그림동화 / 칼데콧 명예상 / 뉴베리상 / 코레타 스콧킹 명예상

6세그림책 / 6세동화책 / 그림책 / 외국그림책

그림책 최초로 2016 뉴베리상과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 한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번째 책

「 행복을 나르는 버스 」

유수의 상을 거머쥐면서도 증명되었지만

생각거리가 많은 그림책이라 두고두고 읽힐 책이예요!

누구나가 원하는 행복.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_ 라는 말 모두 알고 있지만

그렇게 바라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 행복을 나르는 버스 」를 읽다 보면

세상 모든 것을 바라봄에 있어 긍정적인 마인들를 가질 수 있게 해요.

뉴베리상, 칼데콧명예상, 코레타 스콧 킹 명예상

3관왕에 빛나는 「 행복을 나르는 버스 」입니다.

독서활동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어요.

나무는 지금 6살이기에

독서 활동지는 추후에 해보기로 합니다.

시제이와 할머니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하는

「 행복을 나르는 버스 」

교회에서 나선 시제이와 할머니는 버스를 타러가는데

정류장을 가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요.

- 할머니, 비가 왜이렇게 많이 와요? 옷이 다 축축해졌어요

- 나무도 목이 많이 마르거든 ,시제이

저 큰 나무를 보렴. 굵은 빨대로 이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잖니?

**

분명 시제이의 할머니는 온화한 성품에 웃음이 가득한 얼굴 일 것 같아요.

늘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만이 갖을 수 있는 행복한 주름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불평을 꾸짖기 보다는

아름다운 생각을 이야기하는 편이 훨씬 좋네요

( 배워야겠어요! )

- 할머니, 우린 왜 자동차가 없어요?

- 뭐 하러 자동차가 필요하니? 네가 좋아하는 불 뿜는 악어 버스가 있는데!

버스안에서 시제이와 할머니는

거기에 가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할머니는 보보나 선글라스를 낀 남자를 볼 기회가 전혀 없는

시제이의 친구들이 안타깝다고 말해요.

하지만 시제이는 안된 건 자기라고 생각하죠.

눈이 불편한 아저씨가 버스에 오르고

왜 보지 못하는지 궁금한 시제이에게

시제이, 꼭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야.

어떤 사람들은 귀로 세상을 본단다.

라고 답하는 할머니-

맞아요, 보인다고 모든 걸 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나무열매가 커가면서도​

색안경을 끼지 않고 바르게 보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버스 안에서

눈을 감고 마법같은 음악 소리도 느끼는 시제이.

버스 안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시제이는 행복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는 것 같았어요.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제이와 할머니

왜 여기는 맨날 지저분하냐는 시제이의 질문에

하늘을 가리키며 할머니가 말하십니다

- 시제이, 저길 보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오늘은 하늘 한 번 올려다 보는 하루가 되기를요 :-)

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할머니가 신기한 시제이 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그 곳에서

낯익은 얼굴들을 보고 좋다고 말하는 시제이-

할머니가 빙긋 웃어 주길 기다렸지만.

할머니는 웃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시제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도 그렇다는 할머니.

**

이야기를 읽어주다,

어? 왜 웃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왜 할머니는 웃지 않았을까요?

목적지는 무료급식소의 봉사활동이었던 것 같은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는 점이 슬펐던 걸까요?

봉사자가 아닌 이용자가 낯익어서?

함께 들어있는 독서 활동지도 살짝 엿볼께요 :-)

행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이야기로 읽어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볼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은 내가 살고있는 마을의 풍경을 그려넣어 보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도 좋고 자유롭게 그려봅니다.

그림책의 한 장면으로 다른그림도 찾아보고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다

마주쳤던 사람을 그려보기도 해요.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 질문들도 있어요.

역시 왜 할머니는 웃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도 들어있네요^^

나무와는 그림책을 읽고

나무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보자고 했어요 :-)

- 네가 있어서 좋아

라는 글귀를 써 넣기도 했고요

( 너를 말하는지 나를 말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ㅋㅋㅋㅋ)

늘 좋아하는 공주님을 그리기도 하고요

알록달록 꽃을 그리기도

동생을 그리기도 했어요.

6살 아이의 행복이란,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비단 아이에게만은 아니죠,

기분좋게 해주는 것 그것이 행복이니까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그래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