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소년 모글리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3월 1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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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 때 부터 익히 내용을 알고 있는 정글북

어릴적 티비로 ‘타잔’이라는 외화를 보면서 먼저 접했던것 같다.

곧 다시 영화화된 ‘정글북’을 개봉한다고 하니 그 전에 미리 읽어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공교롭게도 우리 중 1 아들이 요새 사회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사회화’였다.

그 예로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이 책 내용이었다.

사람이 사회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익혀야할 것들을 습득하여 구성원이 되어가는 것이 간단한 설명의 사회화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주인공 모글리는 사회화 되지 못한 존재인 것이다.

너무도 어릴때 인간사회를 떠나 늑대 가족 안에서 짐승으로서의 규율과 사냥법 등을 배웠으니 말이다.

동물에 비하면 매우 유약한 아기였을지라도 늑대 무리에 들어가 곰과 흑표범에게서 교육을 받으며 늑대들의 우두머리 자리에 까지 오르는 것을 보면 역시나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을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로마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로물로스와 레무스 형제도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서 결국엔 로마를 건국한 것처럼 모글리 역시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이다.

성년이 된 모글리가 결혼을 하였다는 부분에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늑대 소년이었던 모글리가 인간 사회에서 잘 적응했는지, 자신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아마 그 어떤 아버지 보다도 용맹스럽고 지혜롭게 교육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