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동물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를 읽고..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3 | 글, 그림 이미영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5월 20일 | 정가 13,000원

슝군이 요새 학교에서 진로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3학년이라

더욱더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에요

사실..제목에 디자이너 라고 써져있어 그런지..전 여우가 옷을 만드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조차도 편견이있었구나를 깨닫는데는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글밥이 꽤 많은데도, 이야기의 흐름이 도움을 주고, 문제를 해결하는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어

아이의 눈으로 읽기에 전혀 방해되지않았어요 끝까지 읽을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않더라구요~^^

안전한 둥지가 필요한 뱁세, 밤눈이 어두운 매, 뿔을 잃은 사슴, 하늘을 날고 싶은 암탉 등등.. 여러 동물 친구들이 디자이너 여우를 찾아왔고, 디자이너 여우는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게 되요

건축디자인, 기업이미지통합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등등..

이름만들으면 생소하게 여겨지는 여러 분야의 디자인들이 열거됩니다.

 

디자인, 그리고 뚝딱 만들어내는 물건들로 인해 어려움은 점차 해결되어갔고,

슝군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이 있다는사실에, 그리고 그것들이 주는 편리함에, 다시한번 디자인의 위상을 생각하게되어라구요.

사실 슝군이 좋아하는 레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도, 넓게 보면 디자이너의 개념에 속하는거겠죠~^^;

스토리에 집중하던 아이가, 여러가지 지식에 눈을 뜨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선하네요^^

디자인에 관해 조금더 알수있는 게기가 된거같아요~^^

재미있게 잘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