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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아기그림책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할머니가 생각나는 책 한권 읽기 할머니와 함께 살지 않고 있어서 자주 못보는데, 할머니에 관한 비룡소 단행본을 읽고 보고싶은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고 독후활동도 해보았어요 
<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 따뜻한 그림체를 보며 말의 리듬감도 접하고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비룡소 아기그림책으로 분류되어 2살 아이부터 보여줘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엄마는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짜장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닮은 것 같기도 하죠 ㅎㅎㅎ 우리 기억속에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표현한듯 가느다란 선으로 그려진 그림 수채화같은 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져요 현실적인, 서민적인 느낌이 폴폴 나는 그림체같기도 하구요 
할머니랑 나랑 닮은 점이 뭘까? 한말 또 하고 한말 또하고 그래서 닮았다고 한다네요 ㅎㅎ
할머니, 맛있는 사탕 먹어요 ! 오물오물 우물우물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사실 우리 할머니 보다 그림의 할머니가 더 흰머리가 많고 늙어보이긴 하지만 ㅎㅎ 증조할머니 뻘인가요? 조끼에 몸빼바지를 입은 할머니 모습이 엄청 친근감 느껴져요 ~ 보고싶지만 자주 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시간보내는 건 아이에게 또 다른 행복한 느낌과 의미가 있을 듯 그림책을 보면서 할머니에 대한 생각을 하고 또 할머니를 보고싶어했어요 이 책은 할머니랑 아이랑 같이 보면서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아나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할머니에 관한 책 읽고 더욱더 할머니가 생각나서 그림으로 할머니를 그려봤어요 ㅎㅎ 동그란 얼굴에 눈과 코 입까지 예쁘게 그려보네요 ㅎㅎ
그리고 머리카락은 점토로 만들어봤어요 무슨색으로 할까?
하니 회색으로 하자고 해요 ㅎㅎ 점토 섞어서 회색처럼 만들어서 조물조물 ~ 할머니 파마머리처럼 머리카락 쪽에 동글동글 해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붙여봤어요 ㅎㅎ
너무 재미있게 할머니 얼굴 만들기도 하고 보고싶은 할머니를 떠올리게 만들어준 비룡소 단행본 요즘은 단행본에 더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좋은 그림책 찾아서 많이 읽어주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