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21. 공포의 지하실험실

시리즈 구스범스 21 | R.L. 스타인 | 그림 남동훈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6월 14일 | 정가 9,000원

R.L.스타인의 최신작 공포의 지하실험실입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케이시와 마거릿 그리고 아빠(브루어 박사), 엄마,마르티네스 소장님.이웃집 동생 다이앤이예요.

아빠인 브루어 박사는 연구소에 근무하다가 해고되어 집에 계시는데, 주로 지하 실험실에서 작업하시느라 바쁩니다.

 

지하실은 아이들에겐 금지되어 있죠.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점점 관심이 없으신 아빠에게 서운함이 많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의 이모 병문안으로 공항에 데려다주신 틈을 타 세아이는 지하실험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신음소리를 내는 덩굴식물, 후덥한 공기, 마치 우림같은 곳에서 급히 도망쳐나오다 윗옷을 두고온 케이시는 다시 그곳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아빠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날 이후로 마거릿은 아빠가 수상합니다. 

몰래 본 아빠의 베인 손에선 초록피와, 아빠의 침대에선 온갖 벌레들, 머리에서 난 초록잎, 허겁지겁 먹던 식물비료는 수상함을 넘어 두려움 까지 생기게 하죠.

 

우웩느낌의 초록스프를 피할수 있게 해준 마르티네스 소장님의 방문이후 맘에 들지 않는 지하실에 갔다가 옷가지와 신발등을 발견하곤 의심은 극에 다다르게 되고,

 

아빠가 집으로 오게 된 엄마의 마중을 간 시간동안 지하실험실에서 선택의 갈래에 서게 됩니다.

아빠와 닮은 아빠를 보게 된거죠.

누가 진짜 아빠인지 선택해야합니다.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정체모를 초록스프를 먹거나 마거릿이나 케이시의 머리에서도 초록잎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죠.

 

다행히 마거릿의 현명한재치로 진짜아빠를 찾게 되고 평화가 찾아온듯 보입니다.

 

그런데 작은꽃 한송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