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아시나요?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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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13권 – ‘동물나라의 디자이너 여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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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해요 ㅎㅎ

이 책은 비룡소 논픽션상을 수상한 책인데요.

디자이너로서 여우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보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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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아이들의 호기심과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에요.

주인공인 여우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넘치는 디자이너!

숲속 친구들이 여우에게 곤란한 일을 상담하러 오곤 하는데요.

하루는 뱁새가, 뻐꾸기가 자꾸 자기 둥지에 침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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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 알을 버리고 본인의 알을 낳고 도망가버리는데 도와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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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어쩌면 그렇게 쉽게 들어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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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하고 관찰한 여우는 문제점과 해답을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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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의 둥지가 가느다란 나뭇가지들 위에 지어져 있어 그림처럼 아래위로 훤히 드러나 있어

뻐꾸기가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거에요.

여우는 뱁새 둥지를 다시 짓자고 제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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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가 쉽게 들어올수 없는 둥지를 디자인하게 된 여우.

둥근 단지모양에, 굵은 나뭇가지 아래 감춰져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새 둥지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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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둥지 입구는 몸집이 작은 뱁새만 드나들수 있도록 좁았어요.​

뻐꾸기는 둥지를 발견할 수 없었고 더이상 뱁새의 둥지에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집, 학교, 공장같은 건물을 어떻게 만들지 계획하고

흙,나무,벽돌, 쇠 등을 써서 짓는 것은 건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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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아이디어 뱅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밤에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고생인 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밤눈이 밝은 고양이의 눈에서 착안해 안경을 만들었어요.

더 이상 밤눈이 어두워 고생하지 않게 된 멋쟁이 매

핸드폰, 침대, 가방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제품 디자인!!

화려한 나비를 부러워하며 예쁜 옷을 입고 싶어하던 나방에겐

직접 옷감을 고르고 옷을 디자인했어요.

멋진 옷을 입고 파티에 참석한 나방.

옷과 신발 등의 의복을 몸에 잘 맞고 편리하며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의상 디자인!!

디자인의 분야가 참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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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하는 닭을 위해선 멋진 비행수트를 만들어봤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실현하는 데에도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하네요.

디자인의 세계, 아이와 이야기하면서도 참 멋지다고 느꼈어요.

절벽을 잘 기어다니는 도마뱀에게서 착안해 만든 도마뱀 요술장갑.

디자인은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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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 기특한 아들 ㅎㅎ

 글밥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림이 워낙 재미나서 흥미를 보이네요

‘디자인’이라는 어려울 수도 있는 개념을

여우와 함께 재미나게 풀어간 ‘지식 다다익선 – 동물나라 디자이너 여우’

호기심을 충족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진정한 지식 그림책이 아닐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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