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맘이에게 추천하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40 | 글, 그림 염혜원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6월 30일 | 정가 12,000원
두둥…<쌍둥이는 너무 좋아>라는 책의 2탄 격인 우리는 쌍둥이 언니!!~~
남매둥이들 키우다 보니…도서관 갔다가..쌍둥이란 제목이 보이면 무조건 빌리고 보는 둥이 맘..
도서관서 우연히 쌍둥이는너무 좋아라는 책을 보고…엄마 혼자 폭풍공감하면서 빌려다 줬는데..
어라 아이들도 좋아하네요…완전 자기들 이야기인지라…이젠 지들도 쌍둥인지 알아요…
맨날 우리는 엄마뱃속에 같이 있었지…하면서요…
아고고 서론이 길었어요..
그리고 그책의 2탄격인 우리는 쌍둥이언니…
ㅎㅎ고세 아이들이 컸어요…쌍둥이들이 언니가 되네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데요..

 

첫페이지부터 흥미진진 합니다..울집 둥이들 단번에 이불을 보면서 엄마엄마 이이불…하면서 이불을 기억하네요..

여기서 잠깐 이불이야기는 <쌍둥이는 너무좋아>에서 아기때 같이 덮던 이불이 작아져서 엄마가 그 이불을 이용해서 2개로 리폼해 주어요..

저도 아가들 이불을 만들어 준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그 장면을 오래 기억하나봐요..

모든 똑같은거 2개로 이불도 침대도 인형도 인형 유모차도…

즤집에도 똑같이 폴리도 엠버도 로이도 모두 2마리씩 있다지요…휴!!~

서로 엄마손을 잡고 자기가 가고싶은곳으로 가자고

한침대에 누워서 서로 자기를 쳐다보라고…

지들도 지들이랑 똑같아 보였는지..막 웃으면서 보는거 있죠..엄마는 얼마나 괴로웠는데…ㅠㅠ

전 잘때는 천장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거라고..이렇게 가르쳐 났어요..하두 자기들 쪽 보고 자라고 싸워서…

 

 

그러다 엄마가 설명을 해줘요..엄마 뱃속에 이제 둥이들 동생이 있다고..

이젠 언니가된다구요…

도데체 뭔소린가 싶은 표쩡이죠….등장인물 표정이 너무 리얼리얼해요..

제가 셋째를 낳지 않아…동생은 없지만..아이들도 가끔 동생이야기를 꺼내긴해요..

그래서 동생생기면 엄마가 니네랑 못놀아주고…못안아주고 같이 못자주고..동생만 봐야하는데 괜찮겠냐구 하면…한놈은 괜찮다고 낳아달라 한놈은 싫다싫다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다른지…


 

두둥 드디어 엄마는 아기를 데려오지요…오마낫…엄마가 엄마가 글쎄 계속 아기만 보네요..둘은 계속해서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엄마는는 왜 우리를 봐주지 않을까???이런 표정이죠..ㅎㅎ

넘 귀여워요…

 

그리다 동생을 위해 엄마대신 기저귀도 가져다 주고…

아기가 울자 달려가 달래주기도하고…

장난감 가지고 동생이랑 놀아주기도 합니다..

점점 언니가 되어가는 둥이들..

 

요표정 너무 귀엽지 않나요….동생을 재워놓고 둘이서 서로 자기 닮은거 같지 않냐구 속닥속닥 이야기하는 장면인데..전 이장면이 이 책에서 제일 좋아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언니야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마직막은 반전…언니들은 한명의 동생 유모차를 서로 밀겠다고 아웅당웅…ㅎㅎ

엄마는 동생을 하나 더 낳으셔야겠는걸요..

 

즤집 둥이들은 동생이 없어…어디가서 동생들을 잘 돌봐주고 놀아줄줄 몰랐는데..

이젠 좀 커서 그런지 사촌동생이 2명 있는데..제법 놀아줄려고 하는 모습 보면 기특하답니다..

주말에 사촌동생들 오는데..그때 엄마가 잘 지켜본다고 했어요…

요책 보며서 동생들과도 잘지내고 잘 놀아주는 진짜 형아 언니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 둥이맘들 오늘도 힘내시고 으쌰~~으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