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 봐
지난 봄, 책 표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 이 책을 구입했어요 표지 그림을 보니 인형들이 무언가를 기다리면서 느끼는 설레는 마음이 전해지더라구요 ^^ 그림도 예뻤구요
2016 칼데곳 명예상 수상작! 그 외에도 미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책이에요
책 표지에 나왔던 다섯 친구들. 그 친구들은 창가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기다려요
이 그림을 보면 다섯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어요
우산 쓴 돼지는 비를, 부엉이는 밤을, 썰매 탄 강아지는 눈을, 연을 든 곰은 바람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다섯 친구들은 지루해하기 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우산 쓴 돼지는 비를, 부엉이는 밤을, 썰매 탄 강아지는 눈을, 연을 든 곰은 바람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다섯 친구들은 지루해하기 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이 얼룩고양이는 무엇을 기다리는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창문가의 친구들은 오늘도 두근두근 재미있고 행복한 일을 기다린답니다
창문가의 친구들은 오늘도 두근두근 재미있고 행복한 일을 기다린답니다
다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저희 토리는 기다리는 것을 싫어해요 음식점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릴 때 늘 하는 말이 있어요 “엄마, 얼마나 기다려야해?” 몇 분이라고 말해주면, “그게 몇 초야?” 초로 얘기해주면 하나, 둘, 셋…세면서 기다려요
조금만 기다려 봐를 읽고 토리에게 “너도 기다리는게 있니?”라고 물으면서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했어요
토리가 그림 그리는 도중에 제가 “다 그렸어?”라고 하니 토리가 “조금만 기다려봐“라고 해서 같이 웃기도 했답니다
토리는 무엇을 그렸을까요?
토리는 무엇을 그렸을까요?
바로 토리의 생일이에요 생일은 1년에 한 번 오는거고, 재촉한다고 이 여름에 생일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토리는 알고 있어요 더위가 물러나고 가을이 와야 자기 생일도 온다는 것을 안답니다~^^
조금만 기다려 봐에서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도 자연 현상이라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지요
토리는 다섯 친구 중에서 부엉이가 제일 좋겠다고 얘기할 줄 알았는데 (밤은 매일 오니까…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조금만 기다려 봐에서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도 자연 현상이라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지요
토리는 다섯 친구 중에서 부엉이가 제일 좋겠다고 얘기할 줄 알았는데 (밤은 매일 오니까…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제일 좋을 것 같은 친구는 곰돌이라고 하네요 연을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와서래요 “바람은 낮에도 불고 밤에도 불잖아”
저는 늘 토리에게 얘기해요 소풍이나 생일이나… 지나고 나면 아쉬우니 기다릴 때가 설레고 좋은 것이라고요
일곱 살 토리도 이제 ‘기다림=지루함’이 아니라 ‘기다림=설렘‘이라는 것을 조금씩 터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늘 토리에게 얘기해요 소풍이나 생일이나… 지나고 나면 아쉬우니 기다릴 때가 설레고 좋은 것이라고요
일곱 살 토리도 이제 ‘기다림=지루함’이 아니라 ‘기다림=설렘‘이라는 것을 조금씩 터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 봐를 쓴 케빈 헹크스의 다른 책이 집에 있어서 이 책들도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조금만 기다려 봐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이라는 개념을 장난감 인형들을 통해 쉽게 알려주면서 기다림이 주는 행복과 설렘을 같이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에요
5세 이하 어린 아이들도 그림이 예뻐서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 봐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이라는 개념을 장난감 인형들을 통해 쉽게 알려주면서 기다림이 주는 행복과 설렘을 같이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에요
5세 이하 어린 아이들도 그림이 예뻐서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단, 글밥이 적지는 않아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토리와 저는 “조금만 기다려봐”라는 말을 자주 한답니다^^
토리에게 그렇게 말해도 “몇 분?”이라는 질문이 되돌아오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