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추천도서_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_비룡소_빙하기라도 괜찮아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7월 12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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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받고나서..

어?? 우리집에 이시리즈 다 있는데??
근데..이런책이 있었나?? 싶어..찾아보니..
역시나 번호는 같은데, 책은 다르네..ㅎㅎ
우리집에 있는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41번은 “7*9=나의 햄스터”
이번에 우리집에 온 41번은 “빙하기라도 괜찮아”

번호는 같은데, 책은 다른거라..ㅎㅎ 재미있네..ㅎㅎ

아마도 저작권? 머시기 그런것 때문에 이번에 다른 책으로 변경된 듯..

그전에 집에 있던 이 책도 굔이랑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러고보니.. <난 책읽기가 좋아>..이 시리즈를 모두 우리 집에 들인 것도.. 작년이었나??
1년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우리집 책꽂이에서 굔이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ㅎㅎㅎ

처음에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난 둘리 이야기인가??했다는..ㅎㅎㅎ

(네..여기서 어머님 나이가 나오나요??ㅎㅎㅎ)
내용읽기도 전에 굔이에게 “이거 둘리책인가보다~”라고 했는데..ㅎㅎ
왠걸 전혀 둘리내용이 아닌 책..ㅎㅎㅎ

엄마사진찍으라고 평소에 안하는 짓까지 해주는 딸~

얌전히 책상에 앉아 움직이지 않게 책도 읽어주고..
처음엔 일기써야한다고 내일 읽는다고 하더니..
그럼 엄마 사진찍게 읽는 시늉만 잠깐 해달랬더니..
읽는 시늉하면서 이미 책읽고 있는 딸..ㅎㅎ

사진 다 찍었다~ 이제 일기써..책 이리주고…했더니..

휙 돌아서서 잠깐만..ㅎㅎ
그러더니 내리 앉아서 쭉 읽어버리는 딸내미..ㅎㅎ

그러면 그렇지.. 내가 봐도 딱 재미있게 생겼던데..ㅎㅎ

완전 초 집중모드시다..
주인공 미르가 너무 불쌍하다고 인상도 써가면서, 생쥐친구들 너무 귀엽다고 웃어가면서..ㅎㅎ
이제 읽기독립이 확실히 된 터라.. 이정도 책은 30분만에 후딱 읽어내버리는..

다 읽고나서 서비스로 나름 이쁜 표정까지 지어주시고~

왠지 이사진 김연아 느낌 나는데??ㅎㅎㅎ (네..죄송합니다~^^;;)
믿고보는 비룡소..
거기다 읽기독립하는 아이들이라면 필수코스로 거쳐갈 수 밖에 없는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거기에 2단계 41번에 떡 하니 이책이 들어가 있다는건..
당근 재미있는 책이라는 말이지 않을까??ㅎㅎ

무섭게만 느껴지는 공룡의 이미지를 미르라는 아기공룡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자기와 다른 모습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미르와 잘남의 모습을 보고는 외모만으로 친구를 사귀는것도 친해지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친구와의 작은 오해와 배려사이에서 서로 더 큰 우정을 나누게 되는..
동화책하나에도 이런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걸 우리아이가 작게나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동화책이라고 무시하지 마란말여~~~
나름 책이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