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소녀, 우정과 모험으로 다시 영혼이 차오르다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7월 1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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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처음 만나는 소녀 셋이 배턴 트월링 수업을 받기 위해 일렬로 선다. 모두 개성이 각양각색이 소녀들이 배턴 트월링 수업을 받는 데는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주인공인 레이미는 엄마와 자신을 떠나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살고 있는 아빠를 돌아오게 하기 위한 하나의 작전으로 이 수업을 받고 있다. 아빠가 경찰이라고 자랑하는 콧대 높은 배벌리 태핀스키는 알고보니 아빠와 엄마가 별거 중이다. 가장 연약한 루이지애나는 자신을 보육원에 보내려는 사람들에게서 몸을 숨기며 할머니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정도야 어찌 되었든 세 사람은 각자를 목표를 위해 배턴 트월링을 배우고 있다. 그 목표는 결국 모두가 같은 목표인데,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대회에 나가서 상금을 타는 것이다. 레이미는 그 대회에서 우승하여 신문에 나는 것이 목표이고, 루이지애나는 그 상금으로 보육원에 보내려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표면적인 목표는 이렇지만, 세 사람의 마음속에는 각자 조금은 다른 모양의 상처들이 숨어있다. 세 소녀들은 ‘리틀 미스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1975′대회를 향해 가면서 서로의 상처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함께 모험을 즐기게 된다. 진마샤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모두가 루이지애나의 차에 올라타고 쿵쾅거리며 과속으로 질주하여 버려진 집에서의 캔파티를 하게 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찾아오기 위해 양로원에 몰래 들어가 새장의 새를 날려줘 버리는 작은 말썽들도 일으킨다.

책의 중반까지 소녀들은 자꾸만 도망친다. 루이지애나를 잡으려는 사람으로부터 도망치고, 레이미는 양로원에서 책을 읽어주려다 무서워서 도망치고, 아이다 니 선생님의 배턴을 훔쳐서 도망친다. 그러는 동안 레이미는 자신의 ‘영혼이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

세 소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 사람은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고, 루이지애나의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한 모험에 착수한다. 한밤중에 벌인 이 소동에서 고양이 대신 버려진 강아지를 구출하게 되고, 루이지애나가 익사할 뻔한 사고를 겪게 되지만, 레이미가 예전에 배워둔 인명구조수업 덕분에 무사히 구해내게 된다. 그렇게 해서 레이미는 사람을 구한 나이팅게일이 된다. 이 이야기의 원제가 ‘레이미 나이팅게일’인 이유이다.

레이미는 루이지애나를 구했지만, 사실 그 일로 인해 구해낸 것은 자신의 영혼이었다. 레이미는 이제 영혼이 다시 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루이지애나는 자신의 노래 솜씨를 발휘하여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고, 배벌리는 엄마와의 앙금을 털어내게 된다. 세 소녀 모두 자신을 옥죄던 고민거리들에서 벗어나 움츠렸던 영혼을 펴고, 다시 밝은 영혼을 찾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