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스토리가 있는 창작동화나 자연관찰 책등을 읽다가
새로운 느낌으로 동시 사랑해 사랑해 우리아가를 읽어보았어요.
울 아이 스토리 있는 책들만 무지 좋아하고 익숙해진터라
잘 안보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첫 페이지부터 너무 좋아합니다.
오디오 시디가 있어서 잔잔한 음악에 엄마의 목소리로 읊어주는 시를 듣고는
그림과 내용을 매치하더니 씨익 웃더라구요.
아마 아기였으면 그마음을 알고 표현을 못했을텐데
4살정도 되니 의사소통도 되니 바로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을 고대로 아기가 느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원으로 들어줘도 좋지만 엄마품에 옆에 쏘옥 껴안고 읽으면서
귀에다가 속삭여주면서 맘껏 애정표현을 해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의성어, 의태어도 많아서 그런지 표현도 재미있어 하고
한줄한줄 읽을때마다 따라읽기도 하는 걸 봐서
말배우기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엄마, 아빠와의 애착관계를 돈독히 해주고
애정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줄수 있는 따뜻한 유아동시집..^^ 너무 매력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