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의 책 마지막 3권 블랙 레코닝
시원의 책 1권과 2권과는 다르게 기간이 오래걸려 나오게 된 블래레코닝..
정말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했던 책이 아닌가 싶다..
시원의 책은 이 책만이 가진 특색처럼 표지 색상도 너무나도 예쁘게 가지고 있다.
초록,주황, 보라색으로 마무리
책 속에 주인공들도 삼남매로
시원의 책 에메랄드 아틀라스에서 삼남매 맏이 케이트
파이어 크로니클 둘째 마이클이
블랙 레코닝에서는 레코닝이 책에 주인된 막내 엠마가
마법이 깃든 책 레코닝 을 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원정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약간에 로멘스도 허용하지 않는건지..
케이트와 연결되었으면 했던 라피가 죽었으니 케이트는 이루어질 수 없고..
둘째 마이클도 엘프공주 윌라메나와는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책 속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서 새로운 판타지 캐릭터로 너무나도 흥미롭다..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는 마지막 여정 정말 눈앞에서 펼쳐지듯 영화를 보는 듯하다.
아이들은 막내 엠마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더욱 긴장하며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누구보다도 호기심 강한 아이인 엠마는 모험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아이들은 자시이 엠마라도 된 것처럼 박진감 넘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린다..
막내에 생사를 알지 못한 케이트와 마이클 역시 각자에 위치에서 싸우게 되고,
엠마는 삶과 죽음을 심판해야 하는 순간에도 스스로의 힘과 선택을 믿고 헤쳐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준다..
엠마가 주인공이기에 엠마에 맞추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고,
이야기의 끝을 말해주듯 갈등과 화해, 이별과 사랑을 겪으며, 삼남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한 편에 영화를 감상한 것처럼 이야기에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며,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하여 무더위에 지친 나에게 에너지를 부어주는 것처럼
즐거움을 주었던 시원의 책이였다..
3권으로 완결되어 더이상에 모험을 즐길 수 없다 생각하니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