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42 | 글, 그림 안소민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5월 31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북스타트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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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 형식의 그림을 통해

시간의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풀어 놓은 책

1분이면…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같지만

어느 누구 하나 똑같이 쓰고 있지 않은 시간에 대해

아이들과 좀 더 심층적으로 다가가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아주 짧거나..

혹은 아주 길거나..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에 대해

책을 통해 느껴보도록 해요.

[1분이면...]

첫장은 시간의 개념에 대해 나와 있어요.

1분은 60초..

시계의 긴바늘이 한번 움직이고

가장 얇은 바늘이 60번 움직이는 시간..

1분동안 무얼 할 수 있을까요..?

1분이면 눈을 20번이나 깜빡일 수 있고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카락도 자라고 있어요.

1분이라는 시간이 참 짧은 시간인 듯 느껴지지만

들여다보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이웃과 다정하게 인사하는데도

1분이면 충분해요.

사랑을 나누고 감정을 교감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네요.

재미있고 신나는 일을 할때의 1분은

마치 1초가 지나간 것처럼 휙 지나가버리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할 때의 1분은

너무나 길고 어려워 견디기 힘들때도 많아요.

 충치를 치료하는 치과치료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참기 힘든 일인 만큼..

시간이 정말 안가지요..ㅎㅎㅎ

누구나 함께 공유하고 똑같이 쓰고 있는 시간인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과 감정과의 연계성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시켜 놓아

그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슬픔의 순간과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기쁨의 순간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삶과 죽음에 대하여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의 섭리임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60초를 세면 지나가 버리는 1분이라는 시간은

잠깐 사이 지나가버리는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기쁨, 슬픔, 놀람, 공포, 지루함 등등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감정에 따라

때로는 무심코 지나치는 한 시간 보다도 길게 느껴질 때도 있음을 보여주어

때를 알려주는 시각에 대한 공부를 넘어서

시간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1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제 함께 책을 읽어볼까요..?^^

첫페이지에는 1분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쉬운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더듬 더듬 시계 읽기 초보자인 우리 아들도

초침이 지나가는 자리를 손으로 한바퀴 쭈욱~그려보며

1분 혹은 60초가 얼마나 되는 시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어요.

1분이면 눈을 20번 깜빡일 수 있다고 나와있지만

우리 아들은

“엄마 이렇게 빨리하면 60번도  깜빡일 수 있어요”라며

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눈을 빠르게 깜빡였어요..ㅋㅋㅋㅋㅋ

또 1분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을까요..?

강아지 안아주기, 이웃에게 인사하기, 씨앗심기 등등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음을 작가님은 글과 그림을 통해 보여줍니다.

60초만 세면 지나가버리는 1분이지만

누군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함으로 해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저 스스로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즐거운 일을 할때는 너무나 후딱 지나가버리는 시간.

괴로운 일을 견뎌야할 때는 길고 힘든 시간.

나의 감정과 시간의 연결고리에 대해

아이들이 책만 보아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씌여진 책.

1분이면이예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땐 늘 짧게 느껴지는 1분.

우리 아들이 정말 공감할 페이지예요.

한참을 놀아도 집에 가자고 하면 “벌써요??”라고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

친구와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1분의 순간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그래서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줘야겠어요.^^

버스나 기차를 탈 땐 1분만 시간이 늦어도

놓칠 수 있어요.

1분 1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평상시엔 느끼기 어렵지만

이렇게 기차나 버스를 놓치고 보면 절실히 알 수 있지요.

하루, 한달 뿐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과거가 되고 있는 현재의 1분 1초가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를

마음 속에 다시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림만 보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만 주는 책 같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림과 그림이 주는

시간에 대한 메세지를 통해

늘 함께 하지만 모두에게 달라지는 시간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는 깊이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저희도 한장 한장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읽고 난 후

7살 아이와 함께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책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기로 했어요.

1분이면 할 수 있는 일들로 작가님은 많은 것을 예로 들어 글을 쓰셨는데

우리는 1분이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떠올려보고 간단히 동시를 하나 지어 봤어요.

잘 떠올리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말벗이 되어주고

떠오른 생각들을 예쁘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요.

그리하여 탄생한 동시

1분이면 입니다.

동시 1분이면의 지은이는 이성규랍니다.^^;

1분이면

1분이면 물도 마실 수 있고

1문이면 오줌도 쌀 수 있고

1분이면 나무도 볼 수 있고

1분이면 책도 볼 수 있고

1분이면 노래도 불러요.

1분은 참 소중해요.

1분이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라니 처음엔

오줌도 싸고..똥도 싸고..방귀도 뀌고….ㅡ.ㅡ

배변활동에 집중했지만…ㅎㅎㅎ

길을 걸으며 할 수 있는 일들,

유치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 이렇게 나뉘어 생각해보며

여러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글쓰기 시간이었답니다.

비룡소 1분이면과 함께

20번정도 눈을 깜빡이면 금새 지나가버리는 1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예쁜 그림을 통해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읽기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