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둘리를 연상케 해서 추억 돋았는데
점점 읽다보니 13층 시리즈의 책을 연상케 하는
재미난 주인공들의 이름이 나오니 아이가 읽다 빵빵 터지네요 ㅎ
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이마가닿을락말락해서
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목이긴사우르스 미르와
쥐라니뭐라니쥐 잘남씨가 만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이름에서 말장난을 재밌게 해놓아 웃기더군요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했는데
나무집 시리즈를 본 뒤라선가
이름이 재밌다며 깔깔대며 웃고 재밌어해요
한참 책 읽는 재미에 맛들린
초등 1학년이 읽기 좋았던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