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 22. 고스트캠프의 비밀

시리즈 구스범스 22 | R.L. 스타인 | 그림 조성흠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6년 7월 18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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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   22. 고스트캠프의 비밀  

책 표지부터 으스스한 기운이.. 밀려들었더랬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한동안 꽤 즐겨읽던 보라양도..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중간 정도.. 읽더니.. 그 속도가 줄어들더라구요..

꽤 무섭다고 했습니다..

 

저도.. 무서운 이야기는 은근 겁을 내는 편인데..

또.. 끌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무서운 이야기인 듯 합니다..

해리와.. 그의 동생 알렉스가 ‘밤안개 캠프’에 참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당췌 해리와 알렉스의 부모님은 어떻게 이런 캠프를 알게 되고

신청을 했는 지.. 참.. 이해가 되질 않았더랬습니다..

책 내용내내 해리와 알렉스의 긴장과 두근거림이 함께 느껴졌거든요…

 

살아있는 아이를 필요로 하는 고스트캠프..

한 명을 데리고 가야만.. 즉.. 한 유령에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으면 캠프를 나가지 못한다고 했던 말이

참 섬뜩하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가지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정신을 빼앗기면..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시리즈가 꽤 많이 있었네요..

이번 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으스스할 수 있는 책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정말 많이 으스스했던 책을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