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행복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42 | 글, 그림 안소민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5월 31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북스타트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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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그림책은 어쩜 이렇게 귀여울수가 있을까? 아이들 그림책을 보다보면 작가의 그림도 그렇지만 작가의 생각이 어쩜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울까 생각할 때가 많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작가가 어른이어도
충분히 아이들과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에 읽어본 비룡소의 [1분이면...]은 새로 나오자마자 너무 궁금하여 꼭 구입하고 싶었던 책이다.

1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설명할까. 궁금해서 책을 펼쳤는데 많은 장수가  아니었음에도 책을 읽는 동안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다.
1분이라는 시간 개념을 동그란 시계의 바늘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눈깜박임과 머리카락의 자라는 속도를 이야기하면서 나아간다. 1분이면, 강아지를 꼭 안아주는 시간에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탈때는 1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다가도 치과에서 1분은 너무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 상대성이론인가. 뒷 부분에서
1분이라는 시간은 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가는 날 꼭 껴안아 엄마를 보내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곧 귀여운 동생을 만날 수 있는 것을 기다릴 수도 있다. 아쉬운 전과 행복한 후의 시간도 이야기해준다. “지금 시간이 몇시지?” 하고 혼잣말로 물을때면 손가락으로 벽의 시계를 가리키는
마토의 눈빛이 생각나면서 마토와 함께 똑딱똑딱 시계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