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인 울쁘니의 어휘력은 상상이상으로 빨리 늘어나고 있어요~
남자아이기도 하고 워낙 말을 잘 안하고
자기 말만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갑자기 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더라고요~
이때 의성어 말놀이도시집을 읽어 주면 아이에게 의성어 등의 재미난 말놀이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혜진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은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모두들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요~
아이들도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의성어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그냥 읽어도 음율이 느껴지는
빠빠 빠빠빠빠
아이가 자꾸 이 페이지만 읽어 달라고 해요~
자기도 빠빠 하면서 유심히 보네요~
물도 보고 자기도 김치를 잘먹는다고 하네요~
사실 잘 먹지도 않으면서 ㅎㅎ
코맹맹이 코끼리
병원에서 일어난 일을 시로 쓰셨는데..
정말 공감 백배 ~~
” 콧물을 찌익 ! 눈물이 쏘옥!
의사선생님 코 빼면 사탕 주세요~~ “
정말 울쁘니는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을 만나는것은 힘들지만
사탕하나 받고 인사하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코끼리가 사탕을 움켜지고 있는 그림도 너무 공감이 가요~
울쁘니 아빠가 자주 해주는 말놀이~
이랴이랴 아빠
“아빠 말 달려라!
더빨리 달려라! “
아빠는 힘들지만 아이는 너무 신나하는 놀이죠
육아하다가 일상적으로 일어난 일을
재미난 의성어를 넣어가며 표현해서 아이들고 재미나게 읽기 좋아요~
말배우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4세때 읽으면 더 빨리 의성어에 친숙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쁘니는 벌써 빠빠거리면서 다니네요 ㅎㅎ
아이는 즐겁고 아빠는 힘든 것이 그림에도 나타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