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SF를 본것 같아서 흐믓합니다.
시간을 거스러 가는 것이 아닌 그저 차단 된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처음에 몰입하기가 어려웠으나 시작이 몇페이지가 지나가니
화면이 회색처럼 느껴지 그런 삶이 점점 색깔이 있는 장면으로 변화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설
미래의 도시는 어떠하리라 하고 상상했던 그 대상이
모든것이 차단이 되고
인간이 느껴야 할 감정들이 약물에 의해 조절이 되어 무감각해져버리는 그 대상!!
신체 접촉을 해도 사과하고 과잉반응과 무례함을 서로 사과하고….
그냥 로봇과 같은 삶을 느끼는 그냥 껍데기 같은 삶을 그들은 행복해 한다.
그래서 각자의 나이가 되면 직업을 해당을 받아서 임무해제가 될때까지 유지하는 상황의 미래 도시!!
하지만 주인공은 불안하다.
부모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닌 배정된 부모에 동생 그리고 모든 시스템에서 감시와 복종을 요구하는 세계….
그런 세계에서 조너스는 기억전달자라는 직업을 유일하게 받게 된다.
10년전에 실패를 했고 다음 연장된 아니 선택된 주인공은 처음에 새로운 감각을 전달을 받고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아픔 ,고통,행복,사랑등등을 느끼지 못한 그 동안의 생활을 다시 보고 혼란스러우면서 지금까지 죽음이라는 것을 모르다가
사람의 손의 의해서 아이를 임무해제 한다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
노인이 수명이 다 되어 임무해제한다는 것
직업적인 특성이 보이지 않으면 임무해제하는 그 과정을 통해 많은 생각으로 복잡해진다.
자기집에 배정된 동생은 임무해제가 되어지는 순간을 알게 되는 순간
복잡해지는 주인공….
이 주인공 손에 미래 도시가 거짓으로 포장된 것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전달받았는지 모르지만
끝으로 다가갈수록 긴장감과 이젠 인간다운 느낌이 다가오는 이야기로 바뀝니다.
끝까지 읽어가면서
해피엔딩이 되길 바라는 맘에……이야기를 맺습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상상했던 그도시를 바꾸고자 했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그 아이의 미래를 같이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