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건방…
이름부터 코믹하게 느껴지는
비룡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의
4번째 이야기 폭풍전야 편을 읽게 되었어요.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이기도 하더라고요~
책표지 그림이나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정말 무협스타일~ㅎㅎ
첫페이지에서 지난 3번째 이야기에 대해 짤막 소개도 되어 있어
대략적인 흐름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지만
4권이라고 해서 1~3권의 이어진 전개 느낌은 아닌지라
낱권을 접하는 것도 무리감있게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개학 후 벽에 걸린 현상수배 글!
4권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ㅎㅎ
사실 건방이가 바로 머니맨으로 동일 인물인데
밝혀지면 안되는 비밀 요원같은 개념이거든요.
머니맨은 쉽게 말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인물이에요.
건방이는 오방도사의 제자이기도 한 초등학생이랍니다.
초등학생 스토리니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읽기 좋은 어린이 무협동화 시리즈!
무협동화 타입은 처음 첩해보는지라 효주양이 재미있을까?
의구심도 들고 그랬는데
첫장부터 끈기있게 잘 넘겨보더라고요.ㅎㅎ
여자아이들이 보기에 무협만화가 막 이쁘진 않쟎아요?
그런데 내용이 참 재미있다고 했어요~
딱히 삼각관계라고 할 순 없지만
건방이를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두 명이나~~~ㅎㅎ
하지만 한명은 머니맨을, 한명은 건방이를 좋아하는 거에요.
연애스토리가 딱히 중심적이지 않은
어린이 무협동화로 무술에 대한 이야기가 주되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늘 스토리엔 정의의 무리가 있고 악의 무리가 있듯
건방이는 나이답지 않은 무술실력으로 악의 무리에 맞서기까지~
막 유치하지 않고 정말 즐거운 스토리로 전개되어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네요.ㅎㅎ
요즘 우리 효주양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를 즐기는 것 같아요.ㅎㅎ
어린이 무협동화 시리즈는 처음 접하는데
나름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외전 스토리가 넘 좋았어요.ㅎㅎ
한 등장인물에 대한 사연을 이렇게 덧붙이니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다 싶기도 하고…
아이들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같은 책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 책인데
정말 그 표현이 딱!ㅎㅎ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무협동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독서의 계절 우리 아이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