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6살 둘째와 재밌게 읽어요.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27 | 김미혜 | 그림 최정인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월 29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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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6살 둘째와 재밌게 읽어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는 아는 내용이라도 읽으면 또 재밌고 그런것 같아요~

출판사마다 다양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니

같은 내용의 전래동화라 할지라도 색다른 느낌 받을수 있어 좋답니다.

이번에 비룡소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책표지 그림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운 색감이 주는 궁금증과 함께…

6살 둘째와 함께 재밌게 읽어 보았답니다.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아는 전래동화이지만…

어떻게 풀어 나갈까하는 기대감을 갖고 책장을 넘겨 봅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야기는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옛날….요렇게 시작되지요.

엄마가 일을 하려 가면서 아무에게나 문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갔다가

일을 마치고 품삯으로 떡을 받아 돌아오는 길이네요.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집채만 한 호랑이가 나타나더니…어머니에게 떡을 달라 하지요.

세 고개, 네 고개, 다섯 고개에서도 어머니를 기다리는 호랑이ㅠㅠ

결국 어머니의 떡을 다 빼앗아 먹고 어머니까지 덥석 잡아 먹었다지요.

조금 무서운 대목이지만 그림을 부드럽게 표현해주고 있어서 그런지…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어머니 복장을 하고 오누이 집을 찾은 호랑이..

힘이 세고 무서운 호랑이지만…침착하게 오빠가 대처를 하지요.

누이를 지키기 위한 오빠의 재치를 엿볼수 있어요.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것만 같은 호랑이의 모습에 긴장감있게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집에 들어온 호랑이에게서 도망가는 오누이의 모습이예요.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꾀를 내어 밖으로 나온 오누이들은 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기게 된답니다.

과연 호랑이에게 도망을 갈 수 있을까??

긴박한 상황인데도 그림이 참 예쁘게 느껴진답니다.

 

 

 

 

 

 

 

 

 

 

 

아이들을 찾으로 나온 호랑이~

나무에 어떻게 올라갔는지 물어 보는데요.

오빠는 꾀를 내어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호랑이는 그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참기름을 잔뜩 바르고 나무에 오르니 쭈루루 쿵, 쭈루루 쿵…

 

 

 

 

 

 

 

 

 

 

호랑이가 나무를 성큼성큼 오르자 호랑이밥이 되게 생긴 오누이..이제 어쩌죠??^^;;

마음을 다해 하늘에 비니…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왔답니다.

하나는 금빛 줄, 하나는 은빛 줄!!

오누이는 줄을 하나씩 잡고 하늘로 올라가는데요.

뒤이어 따라온 호랑이도 하느님에게 동아줄을 내려 달라고 비는데…

이런…씨근덕씨근덕하다가 거꾸로 빌었지 뭐예요~ㅎㅎ

그래서 결국 호랑이는 썩은 줄을 잡고 올라가다 쿵 하고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 라고 해서

전래동화에 대한 줄거리와 함께…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 등을 이야기 해주고 있어..

좀더 재밌게 이야기를 읽어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그림책 보기전에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겠죠^^

 

 

 

 

 

 

 

 

 

 

 

아침 먹고 책 한권 읽어볼까?? 하고 시작한 울 둘째와의 책읽기 시간~~

이제 많은 글자를 읽어주는 덕분에…

책제목은 후다닥 읽어주고 어떤 내용인지 자기도 잘 안다며…

기분좋게 책을 펼쳐보는 6살 둘째랍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랑이가 어머니에게 자꾸 떡을 달라고 하는 부분이 반복이 되죠~

반복되는 호랑이의 말을 재밌어 해요~

자기가 알고 있는 이야기대로 전개가 되니…

뿌듯한 표정 지으며 그림을 살펴보네요~

나중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고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된다며~~

중간중간 이야기해주면서 좀더 관심가지매 책을 보는듯 하네요.

 

 

 

 

 

 

 

 

 

 

오누이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보면서 못된 호랑이라며….

오누이를 쫒아온 호랑이와 대치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지만…긴장감에 집중 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못된 짓을 했던 호랑이는 결국 벌을 받고….

오누이는 다행히도 목숨을 건지고 누이는 해가 되고, 오빠는 달이 되어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었다는 행복한 결말에 이르게 되어

이야기를 함께 한 울 꼬맹이도 기분 좋아하네요~

호랑이가 벌을 받게되어 통쾌함도 느낄수 있었고…

오누이를 통해 희망도 느낄수 있었던 옛이야기, 비룡소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맛깔난 이야기와 함께 은은하고 아름다는 그림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