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3단계
<뒤집혀 혀집뒤!> 를 읽어봤습니다.
제목도 참 특이해서 무슨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4학년 큰딸은 주인공 태풍이에게 있는 초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네요.
그 초능력을 무엇에 쓰고 싶은지 궁금해지네요.
서현작가님의 그림이 익숙하고 익살스런 모습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믿고 보는 작가님의 그림에 아이들이 쉽게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들, 여자 아이들도 가지고 있는 딱지
저희집에도 아직 딱지가 존재합니다.
큰딸이 모아놓은 딱지를 초등 1학년 작은 딸이 갖고 놉니다.
아이들이 흔히 놀고 관심가지는 딱지치기 내용을 통하여 초능력을 발휘하는 태풍이 ..
아이들 시선으로 못마땅한 아무데나 주차된 차 뒤집기, 담배피우는 어른 뒤집힌 모습을 보니
어른이 읽어도 속이 좀 후련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음 장면은 무엇일까 ? 생각해보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랍니다.
오늘 아이를 만나면 초능력이 생긴다면 무얼 하고 싶은지 좀 더 자세히 물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한번 아이들에게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요즘 아이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