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라도 괜찮아
목이 긴 사우르스 미르는 혼자 돌아다니다 길을 잃게 된다.
미르는 거대한 공룡이다.
덩치도 크고, 풀을 먹고 살아간다.
참 귀여운 아기공룡 둘리보다는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미르이다.
정말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그 크기에 놀랄 것이다.
너무나 추운 빙하기에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 미르
친구와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보다 작은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진다.
딸아이는 좀 시시하지 않을까? 하더니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한다.
이제 찬바람도 쌩~ 부는
겨울이 찾아올 것이고,
옷깃도 여미게 될 것이다.
이제 미르는 자작나무 숲에서 행복하게 보낼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