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11월호/7세] 전문가가 엄선한 비버책 너무 좋아요!

연령 6~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9월 1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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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북클럽 – 7세

우리 백호군 예비초등생이에요^^ 다양한 책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

근데 이렇게 비룡소에서 보내주는 북클럽 비버는 4권의 책과 함께 비버북으로 독후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전문가가 엄선해서 보내주는 책은 역시 다르다고 생각이 되는 건 한권 한권 책의 완성도가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이번달에 받은 책은 금동이네 김장잔치, 이야기귀신, 판다와 내동생, 엉망진창 섬이랍니다!!

금동이네 김장 잔치

지금이 한참 김장을 할 때잖아요~ 우리 백호군은 엄마가 혼자서 김장을 하는 걸 본 적이 없었어요

당연히 외할머니와 할머니가 보내주시는 김치를 먹고 있기 때문이죠

김장을 하는 날에도 아이들 어려서 오지 말라는 시댁이라서 아직도 한번도 엄마가 김치속을 배추에 넣는 것도 보지를 못했답니다~

시집오기 전까지 친정 김치는 엄마가 외할머니를 도와서 40포기씩 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다행히 매년 유치원 생활관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뽑아서 김장 체험을 하는 아이들!

올해도 직접 김치를 담그고, 깍두기를 담아서 집으로 가지고 온 백호와 흑룡군은 이번 책을 참 재밌어하더라구요

자기가 이미 김장체험을 했기 때문일꺼에요~

체험과 책읽기를 통해서 자기가 직접해본 성취감을 자랑하기도 하면서 이 책을 함께 읽었어요!!

배추를 절이는 과정부터 속을 만들고 배추를 하는 모습까지

흔히 우리네가 김장을 함께 모여서 만드는 모습이 옹기종기 그려져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금동이가 할아버지 집에 가서 김장을 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 이 책은 처음에는 슈퍼에서 간단히 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배추를 직접 다듬고, 무를 다듬고 함께 부침개를 만들어서 소금으로 절이는 것까지 모두 함께 하면서

느껴지는 재미를 그대로 그려놓아서 아이들도 재밌게 읽은 책이랍니다

단순히 김장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김장을 만들기 위해 오랫만에 모인 가족들이 중간 중간 김치전도 만들고

배추와 무를 다듬어 절이고 그날밤 모여서 장기자랑도 하고 손주의 재롱도 보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대로 그려뎌 있었거든요

가족이 함께 하는 재미와 정다움이 그대로 묻어있는 책이어서 더 재밌는 책이었답니다~

금동이가 다음날 김장을 도와서 장독대에 묻고 돌아오는 길

신이나서는 내년에도 또 하겠다고 하듯 아이들에게도 신나고 재밌는 체험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저희도 내년부터는

함께 김장을 담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막내딸은 이야기를 들으러 다니는 걸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날 시집을 갈 때가 되었을 무렵

아씨를 모시던 몸종이 이야기 귀신들이 막내딸을 죽이려는 걸 알고는 지켜재는 이야기랍니다~~

막내딸이 이야기를 듣고 와서 종이에 써서 주머니에 모았는데 그 주머니가 불룰해져도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하면

들려주지를 않았대요

이야기들이 주머니에 꽁꽁 갇혀서 답답해하며 귀신이 되어 막내딸을 죽이려고 했던 거죠^^

아씨를 구한 몸종 아이는 글도 배우고 막내딸에게 이야기 주머니도 얻어서 소문난 이야기꾼이 되었다고 해요^^

이야기는 한곳에 쌓여있는게 아니라 흘러야 한다는 옛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옜 이야기

이야기의 의미를 알고 읽으니 또 재밌더라구요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가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는 이야기들이 시리즈로 있어서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야겠다 싶었어요!!

엉망진창 섬

이책은 표지를 보자마다 두 아이들이 신이 나서 웃으며 빨리 보자고 한 책이에요

섬은 왜 엉망진창이 되었을까? 그리고 여기에 그려진 동물들은 단순한 동물로 보이지 않으니 참 신기하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이 책은 보고 또 보며 즐긴 책이랍니다!!

낮에는 서로 피터지듯이 싸우다가 밤에는 모두 꽁꽁 얼어붙도 다시 낮에 녹으면 또 사우면서 시간이 흘러

괴물들은 하나둘 죽기 시작하고, 그 자리에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대요

그리고 그 섬은 점점 예쁜 꽃들로 뒤덮히며 새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대요

정말 예쁜 섬으로 바뀐 곳!!

백호군은 공룡도 이렇게 멸망했다고 하네요~ 공룡에 관심이 많은 백호군은 화산이 폭발해서 공룡이 죽었다고 화산폭발설에 대해서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사는 곳에 이렇게 꽃이 피며 살 수 있다고 말이죠!!

판다와 내동생

이 책은 여행을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재밌는 책이었어요^^

외삼촌이 사는 중국 쓰촨성의 청두란 이라는 곳에 가게 된 아이가 중국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이야기로 중국을 여행하는 듯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중국은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샤오룽빠라는 국물 만두를 먹는 모습도 나오며

자연스럽게 문화도 엿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동생이 태어나자 관심이 모두 동생에게만 있어서 심술이 난 아이

갑자기 동생이 생기면 모두들 그런 마음이겠지요?

심통이 나서 비닐봉지를 시끄럽게 흔들어줬는데 오히려 까르르 웃으면서 좋아하는 아기

자기를 보면서 웃는 아기를 보면서 마음이 풀린 아이는 아기에게 뽀뽀를 해줬대요^^

우리 막둥이도 형아를 보면서 방긋방긋 웃으면 언제나 귀엽다고 뽀뽀해주는 큰형아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동생이 둘이나 있는 백호군도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흑룡군에게도 동생이 있어서 좋냐고 물으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형아들이 동생이 생겨서 섭섭한 마음도 이해할 수 있는 동화라서 따뜻하고 좋았어요!

이번에 온 퍼즐은 정말 멋진 장면이라서 아이들은 퍼즐을 맞추는 내내 신이 나했어요^^

둘이 서로 협동해서 퍼즐을 맞추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백호군이 흑룡군에게 퍼즐을 맞추려면 항상 모서리끝 4개부터 찾아서 맞추고, 끝부분부터 다 맞추고 하면 된다고 요령도 알려주더라구요

백호군 퍼즐 맞추기 정말 잘하거든요^^

동생도 형아 덕분에 재밋게 쉽게 맞추며 완성했답니다!!

비버북에는 책 4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독후활동들이 있어요!

백호군 하나하나 읽으면서 생김을 듣고 어떤 괴물인지 찾는 놀이도 하고,

다른 책의 활동들도 조금씩 해보았답니다!

비룡소 북클럽 비버 11월

이번 호에는 퍼즐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좋아했던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월마다 보내주는 북클럽!!

매월 어떤 책이 올까 아이들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전문가가 고른 좋은 책을 만나게 해 줄 수 있고 비버북으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독후활동도 너무 좋은

비룡소의 북클럽 다음 12월호도 기대돼요!!

다음 호도 너무 너무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