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학이라는 범주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메마른 정서를 지닐까요?

문학은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나 또는 그런 작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등을 말하지요.

어릴때부터 문학을 가까이하고 자란 아이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감성도 뛰어나겠지요. 그래서 문학이 지니는 가치는 실로 중요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문학에 한층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책이 출판되어 만나보았습니다.

비룡소가 펴내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인 <주니어 대학> 시리즈 중 15번째로 발간된 책입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학문의 다양한 분야 즉,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식품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폭넓은 학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너도 작가가 되고 싶니?는 문학이 무엇이고 문학이 왜 중요하고, 문학에 어떻게 접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평론가이자 강남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문학에 대한 모든것을 크게 3단원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1부에서는 상상의 원천으로서의 문학에 대해 알려주는데, 무엇이 문학이고 무엇이 문학이 아닌지 알려줍니다. 2부에서는 기억해야할 문학계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윤동주와 박경리의 생애와 작품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창작에 필요한 자세, 글을 잘 쓸 수 있는 연습 방법, 문학의 영향력, 문학 전공 등 문학에 대한 궁금증들을 재미나게 풀어놓았습니다.

​마지막 3단원의 미래의 문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라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매체가 무척 다양해 질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E_B00k이 활성화될 것이고 웹툰과 SNS를 통한 1인 문학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게임 스토리텔링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보다 더 진화한 또 다른 디지털 매체가 문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