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그림책 추천, 비룡소 전래동화 우렁이 각시 재밌게 읽었어요.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32 | 소중애 | 그림 송혜선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0월 2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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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그림책 추천, 비룡소 전래동화 우렁이 각시 재밌게 읽었어요.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이번에 우렁이 각시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한번쯤 읽어보고 들어본 이야기일텐데요.

출판사마다 다른 느낌의 그림과 이야기로 또 새롭게 느껴보고 이야기 나눌수 있었지요^^

 

 

 

 

 

 

 

 

 

 

 

 

 

책표지 보고 뭐가 그리도 웃길까??ㅎㅎ

우렁이가 누굴까? 하는 질문에 우렁이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인 울 꼬맹이~~

우렁이에 대해 살짝 설명을 해주고…우렁이 각시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빨간색 우렁이가 왠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어 보았어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외롭고 쓸쓸한 노총각의 모습이 먼저 보이는걸요.

주위엔 아무도 없이 외롭고 쓸슬한 모습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더라구요.

쭉 책장을 넘기다보니 종이를 오려 붙이고 물감도 쭉 뿌리고 도장을 파서 찍는 등

여러가지 기법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어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있었어요.

 

 

 

 

 

 

 

 

열심히 일을 하며 총각이…

“에그그, 곡식 거둬 누구랑 먹어.” 하고 혼잣말을 하면…

“나랑 먹지 누구랑 먹어?” 하고 누군가 속삭여요.

총각의 말에 누군가 대답을 하고..이 대화가 몇번을 반복되니 리듬감이 느껴지고

누가 숨어 있는걸까하는 궁금증에 더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되더라구요.

 

총각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데…누가 대답을 하는걸까??

살금살금 걸어가 풀숲을 뒤졌더니..

사람은 없고 커다란 우렁이 한 마리가 풀잎에 있는게 이니겠어요.

“오늘부터 나랑 같이 살자.” 며 우렁이를 부엌 물독에 퐁당 넣는 총각!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렁이를 델고 온 다음날 부터…이상한 일이 벌어졌지요.

그건 바로 새하얀 쌀밥에 고기, 갖은 야채 지지고 볶아 만든 반찬으로 떡하니 한상 차려져 있다는 거~!!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물론 열심히 일하고 돌아왔을때도 말이죠.

누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았을까 궁금한 총각은

일하러 가는척 하고 숨어 지켜보게 된답니다.

그랬더니 물독에서 우렁이가 살금살금 기어나와 펑!소리와 함께 선녀처럼 아름다은 여자로 변신!!

우렁이 각시가 짠~하고 나타난게 아니겠어요~ㅎㅎ

 

처음에는 글밥이 조금 있다보니 살짝 힘들어 보이더니…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드는 울 꼬맹이예요.

우렁이가 예쁜 각시가 되어 나타나니 울 꼬맹이도 놀란 눈치더라구요~ㅎㅎ

요즘 감기가 걸려 골골거리는 엄마 덕분에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여유롭게 책을 읽어주니 아이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시간 많을때 책 많이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또 해보네요.^^;;

 

 

 

 

 

 

 

 

 

 

우렁이 각시와 결혼을 하게 되어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모습 참 행복해보였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일도 않고 우렁이 각시 뒤만 따라 다니는게 아니겠어요.

우렁이 각시는 꾀를 내어 자기 얼굴을 종이에 그려 총각을 일하러 보내지요.

하지만 일을 하다 예쁜 우렁이 각시의 그림을 돌개바람이 가지고 달아나는게 아니겠어요??^^;;

각시의 얼굴을 보며 즐겁게 일을 하는 남편을 시샘했는지…

각시의 얼굴의 그림은 임금님 행차가 지나가는 앞에 딱 떨어지게 되었답니다.

 

 

 

 

 

 

 

 

 

 

임금님은 남편에게 시합을 하자고 하네요.

남편이 이기면 쌀 천 가마를 주고,

자신이 이기면 우렁이 각시를 데려가겠다는 임금님…

착한 남편의 각시를 탐하는 임금님은 나쁜 사람이네요.

자신의 바램대로 남편이 시합에서 지지 않자…또다른 시합을 계속해서 제안하는데요.

혹시 남편이 져서 각시를 임금님에게 뺏길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임금님에게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요??

누가봐도 남편이 이길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때마다 우렁이 각시가 신기한 힘을 발휘해 남편이 시합에서 이기도록 도와주었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더욱 기분좋게 이야기에 집중할수 있었던 우렁이 각시!!!

다른 이야기에서는 우렁이 각시와 총각이 맺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글을 쓴 저자는 착하고 부지런한 총각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렁이 각시와 총각의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고 하는데요.

남의 것을 탐하는 임금님이 아니라 마음씨 곧고 부지런한 총각의 승리로…

착하고 올곧은 마음이 결국 이긴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어요.

재밌는 옛이야기와 함께 교훈도 얻을수 있는게 바로 전래동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총각과 우렁이 각시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다 하니…

이야기가 끝나고 울 꼬맹이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는데요.

우렁이 각시 말고 또다른 전래동화는 뭐가 있는지 살펴보는 울 꼬맹이네요.

웃음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비룡소 전래동화~!!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