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사회 복지학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시리즈 주니어 대학 14 | 박병현 | 그림 민소원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10월 3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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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면 전공은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 주니어 대학.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로 다양한 학문을 맛보고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줘요.  [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 책으로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2012년부터 출간된 주니어 대학의 주제는 앞으로 더 넓어지리라 여겨집니다.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 책은 사회 복지학에 대한 분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 무겁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여겨짐 없이 읽혀집니다.  마냥 포괄적으로 사회 복지학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시켜 사회 복지학을 바라보게 하니 이해가 더 잘 가요.
-1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학문, 사회 복지학  -2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3부 사회 복지학, 뭐가 궁금한 가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부를 꼼꼼히 읽어본다면 사회 복지학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거 같아요.  GDP가 증가하면 행복할런지,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다른 점,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점, 의료서비스의 책임자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어쩌면 아이들보다 제게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질적 풍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에 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분명 물질적으로 풍요해졌으나 살기가 더 힘들다라는 거에요.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은데요.  그래서 더불어 사는 세상이 더 필요하고 그렇게 되려면 사회 복지가 좀 더 힘을 가져야할거 같습니다.
누구나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부분에서는 정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의료보험을 나라에서 지원하지 않는 미국 노동자의 실례를 들어 이 부분을 읽는 아이들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의료보험을 지원받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사회 복지학 하면 앞으로 유망한 직업이고 뭐, 앞으로 더 필요한 부분이겠거니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 책을 읽으니 사회 복지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직업을 가지게 될 아이들에게 이 책이 아주 유용할거 같아요.